나는 잠깐 내방에서 넨가쵸를 쓰고 있느라고 오줌이 마려운 것도
모르고 참고 있었다가 이제 후로(욕실)로 급히 가는데
우리집 전화가 울렸고 거실 한쪽에 있던 류스케(7살)에게
"류스케~! 전화 좀 받아봐~! 응? 누나는 화장실에 좀...."
하고 급히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후로의 화장실에서 쉬를
하고 있는데 후로의 문밖에서
"모시모시~! 엇? 큰누나야? 지금 작은누나가 쉬가 급하다고
나보고 대신 받으라고 했어~~!"
하는 것이었다. 나는 후로안에서
"야!! 류스케~!! 너 진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