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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나의 수업시간을 맞이하는 기분요?

黃遵守 2024. 12. 20. 15:06

뭐 몇번 개나 고양이를 새끼키움을 보고 어느정도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막 태어나서 눈 뜨기전에는 또 눈을 뜨고 집주변을 기어다닐 때까지는

젖을 주고 사랑스럽게 핧아주고 주변에 벌레를 입으로 물어서 잡아주다가

 

이제 달리기 시작하고 나무를 타고 다니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이제 으르르~! 거리고 "앙!!" &"웨옹!!" 하면서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한다는

거요.

 

뭐 그런 거 비슷한 거겠지요.

뭐 이 나이에 큰누나에게 귀여움을 보이며 쓰다듬과 뽀뽀를 받을

나이는 아니고 또 뭐 다시 등에 업히고 무등을 탈 나이는 아닙니다.

 

우리 큰누님요...

 

제가 다니는 실고의 가사과목과 실용영어과목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그리고 저의 수업에도 물론 들어옵니다.

그런데 저는 큰누나의 수업이 있는 날이면 등교할 때부터 무척 긴장됩니다.

 

우리 큰누나요. 수업전에 지난시간에 배운 거 물어보고 대답 못하면

손바닥을 때리는데요. 제일먼저 남동생인 저부터 호명해서 물어보고

대답을 못하면 손바닥에 사정없이 회초리를 가합니다.

 

그리고 주번이 들었을 때 하필이면 큰누나가 주번샘일 때 마주쳐서

제대로 안했다고 기둥잡고 엉덩이를 맞았는데 저부터 기둥잡고 제 엉덩이를

때립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절대 "누나!"라고 부르지말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학기초에 제 친구들이랑 교내에서 흡연하다가 걸려가지고 교무실에 와서

빠따를 맞았는데 정보를 듣고 온 우리큰누나가 나타났는데요.

저희들을 때리던 선생님의 빠따를 빼앗아서 자기가 손수 저한테 빠따를

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