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나의 할아버지는 한국인을 싫어했다.
그런데 그것이 중국전선에서 조선인 항일유격대에게
총을 맞는 개인감정때문인 것은 결코 아니었다.
한국인들의 무질서와 부주의를 잘 알기 때문이었고
그들이 역사적 감정만을 무기로 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사와나의 할아버지는 한국인을 싫어했다.
그런데 그것이 중국전선에서 조선인 항일유격대에게
총을 맞는 개인감정때문인 것은 결코 아니었다.
한국인들의 무질서와 부주의를 잘 알기 때문이었고
그들이 역사적 감정만을 무기로 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