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 내가 또 멍청한 짓을 하고 있구나...

黃遵守 2024. 12. 30. 22:22

나는 또 ....

멍청한 짓을 하고 있구나... 아니 했구나...

하는 생각이...

 

미션스쿨여학생이라고 우수여고여학생이라고

...예외는 없었다...

 

엊그제 내가 준 크리스마스카드의

봉투가 아주 얄밉게도 쫙~! 뜯어져있는 장면을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또 한번 나를 향해 ...

들려오는 그 소리

 

"그러게 누가 해달랬니?^^"

 

 

<열네살 영심이- 반장선거>편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이고

대사이다. 지금 직접 내앞에서 말만 안하고 있지

속으로는 다 저러고 있다.

 

그렇다! 나는 남자영심이꼴이 되어있는 것이었다.

 

....94년도 성탄절시즌 그 다다음날의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