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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케! 너 그림 안그리고 뭐하니?"

黃遵守 2025. 1. 12. 00:00

아카야마 류스케(赤山 流助)어린이(고토시 10세)는 

미술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솔직히 류스케가 뭐 특별히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사실 지난 몇년동안 류스케의 장난에

너무 질릴대로 질린 작은누나 아카야마 토모카(고토시 24세)가

류스케를 어디 학원이라도 다니게 해서 방과후에 좀 조용히 좀

지내게 하고자 한 것이다.

 

*토모카의 대역... 안연홍.

 

류스케의 꼬마였을 때의 말썽은 '쿠레용 신짱'에 나오는 신짱못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유독 작은누나 토모카를 상대로 한 짖궂은 장난이

많았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토모카도 꼬마였을 때 토모에를 상대로

짖궂은 장난을 치던 꼬마였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토모카가 손수 미술학원에 수강료도 내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리고싶은 것을 그리고 싶을 때 그리는 것과 학원이나 학교에서

주제를 정해서 그리는 것과는 정말 다른 것이다.

 

그림책을 보여주며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데 류스케는 정말 시시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그림 그리다가 옆친구랑 잡담하다가 또

물 마시다가화장실에 가다가만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류스케앞에 한 긴머리에 단정한 복장을 한 미녀강사샘이

 

"류스케~!^^ 팬더는 이렇게 그리는 거예요~!^^"

 

하면서 손수 류스케가 집고있던 붓을 가져와서 시범을 보여주고

있었다. 류스케는 갑자기 자신앞에 다가온 미녀강사샘앞에서 

마치 최면이라도 걸린듯이 얼어버렸다.

 

이 미녀의 강사샘을 잠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마츠무라 요시미. 1975년생. 고토시25세.미대를 졸업하고

류스케가 다니는 미술학원의 강사이며 오메市출생이다.

 

*여기서 잠깐! 마츠무라 요시미는 눈길이 한국배우 최정윤을 닮았다.

 

"(와~! 이 선생님한테서도 좋은냄새가 난다.^^ 

그리고 우리큰누나보다도 더 예쁜 것 같아.^^)"

 

"류스케~! 자아~! 이렇게 그리는 거예요. 한번 그려봐~!"

"예~! 선생님~!^^"(기어들어가는 목소리.)

 

류스케의 또한번의 금사빠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는 큰누나 토모에가 제일 예쁘다고 하더니만

언제는 스즈미누나(토모에의 대학교 과친구)가 제일 예쁘다니

언제는 메구미누나(토모에의 대학교 과친구)가 제일 예쁘다니

언제는 카오리누나(매번 소개하는 토모에의 여고동창인 이케무라

카오리.)가 제일 예쁘다니

 

또 작은누나의 친구누나인 누나가 제일 예쁘다니

자기맘대로 진 선 미 를 정해놓거나 1위,2위,3위,4위,5위라고 말하더니

이제는 맘속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오늘부터 마츠무라 요시미센세이를 나의 이상형으로 결정했다!^^)"

 

라고....

 

지금 내내 그림은 안그리고 마츠무라 요시미센세이랑 드라마에서

본 장면같은 그런 데이트하는 장면을 상상하고 있다. 그리고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러고있는 동안에 류스케의 머리위로 살짝 꿀밤이 한대 선사되면서

 

"류스케짱~! 그림은 안그리고 뭐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