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이렇게 민망할 때 친정에 온 큰누나 토모에.(27세)
이미 동생 토모카(24살)로부터 요즘 성을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점점 자신도
모르는 야한내용을 말하는 막내남동생 류스케(10살)에 대한 이야기를 다 듣고
있었고
"언니~~! 언제 집에 올 일 있으면 류스케 좀 흠씬 좀 때려놔라. 응?"
하는 부탁까지 들었다.
그런데 이 큰누나 토모에(27세)는 통화가 끝나고 수화기를 내려놓으면서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머금으면서
"아휴~! 녀~~석!^^ 이제 진정한 남자가 되가는구나~!"
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니꾸(공교롭게도) 큰누나 토모에가 두자녀와 함께 친정을
방문한 이날이 막내동생 류스케가 스케치북에 야한 그림을 그리다가
작은누나 토모카에게 "야이 저질아~~!!" 소리를 엄청 듣고 민망해서 방안에서
미모사처럼 움츠러 들고있던 날이었으니
거실에서 토모카에게 "언니! 류스케 쟤 저질이야! 진짜..."하는 소리를 듣고
방에서 움츠리고 있는 류스케를 몸소 찾아가게 되었는데(쳐들어갔다고 해야하나?^^)
지금 아이니꾸(하필이면) 이럴 때 친정에 온 큰누나에게도 또 혼날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류스케는
"어~허!^^ 류스케짱~! 이 큰누나가 몸소 방문하셨는데 인사도 안하시나?^^"
하면서 억지로라도 류스케를 마주보게 앉혀놓고 오히려 두볼에 스킨쉽을 해주며
정면으로 바라보며 미소 지어주는데
이 다정한 큰누나와 막내남동생의 이 마주보는 얼굴이 클로즈엎 되면서
한 분위기있는 음악이 흐르는데....
아쿳 빌더 맨션 ♪
댓 이스 하이얼 ♪ 댄 더 츄리스 ♪아 쿳 햅얼 더 깁츠 ♪
아 원트 ♪앤 네벌 애슥 플리즈 ♪아 쿳 플라이 투패뤼스 ♪
잇츠 앳 마이 백 앤 컬 ♪
에~~~~~~~?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음악 같 은 데?^^
"스톱~~~~~~~~~~~~!!!!!! >.<"
촬영감독의 아주 날카로운 호령 한마디가 내려지는 가운데 음악이 멈춰지고
"이 음악이 아니란 말이야~~~~!! 엔지!! 엔지!!"
그리고 지금 한참 아름다운 남매애를 펼치고 있는 토모에와 류스케는
갑자기 촬영카메라를 동시에 바라보면서 동시에 놀란표정으로
"에? 난다?고레~~~!(뭐야? 이거~~~!)" 라고 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