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상고2년에 다니는 언니. 이번에도 주산경시대회에 학교대표로 입상하고 왔지만 자신이 현장에서의 실습경험은 좀 둔하다고 반 친구네 집에서 하는 식당에서 스스로 실습 좀 하고 온다고 방과후에 지금 집을 나서는데 "(카오리와 눈높이를 맞추고 앉아서) 우리 꼬마공주님! 이 큰언니가 일주일간 할일이 있어서 못놀아줄 것 같아요. 사오리랑 같이 놀면서 기다려주세요~오.^^" "야~다! 작은언니는 맨날 심통이란 말이야~!!" "카오리~!^^ 사오리랑 좀 친하게 지내렴. 큰언니는 지금 빨리 가봐야 해서..." 항상 방과후에 지 큰언니와 노는 것이 낙이라는 6살짜리 카오리는 지 언니가 어느정도 알아듣게 상냥하게 설명을 해주는 데도 불구하고 기어이 언니를 따라 나서겠다고 저러고 있다. "(뭐가 어쩌고 어째? 내가 매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