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53

어디를 다녀도 오빠의 추억이 있는...

talking. 20才 葉室 檀(1975年生) 마유미대역... 한태윤. 이번 옴진리교 사린독가스테러로 오빠를 떠나보내야했다.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아무데서나울지않고 혼자 있을 때나 화장실같은 곳에서 운다. 이번 일을 통해서 가족중에 한명을 떠나보낸 사람은 나 마유미만이 아니다.  지금 고향인 아사쿠사의 가미나리몬 근처를 걷고있다.오빠와의 추억이 있던 거리이다. "미찌!" "미찌!" "소라!" "소라!" "이누!" "이누!" "네코!" "네코!" "미나토!" "미나토!" "쿠모!" "쿠모!" 나의 나이 6세(유치원) 오빠의 나이 11세(小5) 오빠는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아직 소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나에게 글을가르쳐주었다. 그라고 좀처럼 때리거나 화를 낼줄 몰랐다.

카테고리 없음 2024.08.10

저 까마귀소리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조선속담에 '애들옆에서는 물도 못마신다~!'라는 있지 않던가? 연년생인 우리 마요인니랑 또 사촌언니인 마야언니랑 평소에 각종 팝송을 즐겨부르곤 하는데 그중에 자주 부르는 팝송이 ♪아이 캔리이브~~~♪ 이프 리빙 이스 위다웃 유 ~♪아이 캔 리이브~~~♪ 아이캔 애니모얼~~~♪  앤드! ♪앤아이 세이 ♪ 헤~~~이 예~~~이 예~~예~~ ♪헤~~~이 예~~~이 예 ♪ 아이 셋헤이 왓츠 고잉 온 ♪  입니다. 마요언니는 (대역 문채원) 大1이고 저 마오(대역 이시원)는 고3인 연년생자매입니다. "마오~! 몇달 생각보다 금방 지나간단다~! 감바레~!^^" "어허이~! 입으로만요?^^ 최소한 과자 두봉지는 가져다주고 그런말 하시지요~!^^" 마요언니는 갑자기 매직펜자루를 손에 들고 ♪앤아이 세이 ♪ 헤~~이 예..

카테고리 없음 2024.08.09

보이고 들리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talking.  사오리는 현재 신문사 외신 편집부에 근무하고 있다. 사오리는 에이고를 비롯해서 후란스고, 이타리아고, 도이츠고를잘한다. 대학시절에 이타리아에 한번 후란스에 한번 아메리카에 한번배낭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항상 보면 헤드셋을 쓰고 또는 어학테이프를 틀어놓고 또는혼자 있을 때 "애니 바디 스틸 얼라이브?" 하며 영어,불어,이어,독어를읊곤 한다. 나도 사오리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나도 공부를 잘하는지라 대강 무슨말을하는지 알고 있고 간혹 나랑 있을 때 아무 오베이고(구미어) 를 주고 받는놀이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어느날 밤중에 자고있는데 갑자기 사오리가 "꺄악~~~!!" 하면서 두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나는 것이었다. 나도 그때문에 깼다. "사오리~! 너 왜그러니?" 나는..

카테고리 없음 2024.08.07

말을 배우면서 동시에 배운 것 같다.

talking.15才 杉村 映海(1995年生)  그러니까 내 기억에 엄마는 나 안고 젖 줄 때부터영어와 각종 외국어를 했던 것같다."쏘리! 유어 머더 원츄 백 앳 더 테이블." 그리고 옹알이도 영어와 각종 외국어를 섞어서 했던 것 같다. 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명절 때 친척들끼리 모였을 때이제 옹알이를 하는 내가 영어로 옹알이를 하자 일가친척들이 "으잉?" 하고 놀라면서 시선이 집중되었다고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4.08.06

오늘은 용기를 내어 기필고 주겠다.

talking. 26才 池村 香織(1963年生)  사오리대역... 20대 이일화.카오리대역...청소년 박은빈.  아~!  언니.형부네집에서 등하교하는 카오리(고1)는 잘 지내고 있을까? 언제쯤 나(26세 신문사직원.)는 카오리에게 이 용돈을 한번 직접 전해줘볼까?  ....(중략)... "뭐~~~~어? 이케무라 사오리짱?" "왜? 다정하게 불러달라며?" 카오리는 그렇게 자기물건을 가지려고 자기방으로 올라갔다. 나는 카오리를 뒤따라 올라갔다. "얘! 카오리!" "바쁜데 왜 자꾸 불러?" 나는 카오리에게 나쓰메 소세끼(천엔) 세장을 카오리에게 내밀었다. "자! 받아! 이제 여고생이 되었으니 쓸곳이 많을거잖아!" 카오리는 내가 내민 나쓰메 소세끼 세장을 가만히 쳐다보기만 한다. "뭐하니? 어서 안받고?" 카오..

카테고리 없음 2024.08.05

오빠가 떠나간 모든 빈자리에는

talking. 20才 葉室 檀(1975年生) 마유미의 대역... 한태윤 몇날며칠 시간이 지나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도 항상 등뒤에서 "마유미짱~!^^"하고 부르는 듯한  소리에 자동적으로  "하이~! 슈에이로상~!^^"  하고 대답하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어디에도 오빠의 모습은 없다.그래! 오빠는 갔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저 먼곳으로 갔다.. 바로 작년 "와~~~!^^ 하무로 마유미짱~! 대학교 합격을 축하한다~!이 오빠가 뭐 사줄까? 너무 큰 것은 바라지말고..." "오빠~! ^^ 그러면 나 남친 하나만 소개해줄래?" "녀석아~!^^ 이번에 대학교에 가면 멋진 남학생들 실컷만날텐데 그리고 이 귀여운 얼굴에 걷고 숨만 쉬워도 남학생들여기저기 관심을 받을텐데 뭐가 또 부족해서..." ..

카테고리 없음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