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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언니들과 달리 공부를 못할까?"

여기는 카오리가 다니는 소학교4학년의 교실 칠판앞. 그리고 카오리앞에는 한 두자리수 곱하기 한자리수의 수학문제가 있는데 못풀고 남은 것이 그대로 적혀있고 카오리는 또 기가 죽어서 있다가 담임샘이 다가오자 손바닥을 폈고 그대로 세대가 짝! 짝! 짝! "아얏! 아얏! 아얏!**" 하였다. 그리고 이제 힘없이 하교하는 란도셀(소학생가방)을 메고 세나랑 나란히 서서 하교하는 카오리. *카오리의 대역...소녀박은빈, 세나의 대역... 소녀이세영. 카오리의 표정은 "(아~! 학교다니기 싫다~!)" 하는듯한 표정이다. 금방이라도 울 것같은 인상이다. 세나는 그런 카오리를 돌아보면서 "카오리! 그만한 일로 기가 죽어있으면 어떡하니? 감바레~!(힘내~!)" 카오리는 그런 세나의 눈을 쳐다보면서 "세나! 너는 공부를 잘하..

카테고리 없음 2023.08.13

고작 크리스마스카드 하나 가지고?.b

내가 고1때 내가 기초가 좀 부족해서 중학생후배들이 다니는 영수학원에서 밤에 기초를 다시 공부하러 다닌 적이 있었어.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 난 알아요, 현진영 - 흐린 기억속의 그대 가 지겹게도여기저기에서 울리던 시기였지. 박은빈과 이세영이 태어난 해이기도 했고 그해에 크리스마스시즌이 찾아왔어. 그런데 그해에 그 학원에서 만난 당시 여중생1년생인 남뭐여학생과 인사도 하고 자내다가 이제 서로 프로필을 알아가면서 이제 서로에게 좀 실망감이 생기는 그런 시기였는데 나는 그때 손편지 하나는 자신있었는지라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카드를 빌어가지고 그 남뭐여학생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하나 쓸려고 했어.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그애의 교실로 들어갔는데 내가 그애의 교실에 들이닥치기는 그렇고 그 교실문앞에 있다가 나오는 ..

카테고리 없음 2023.08.12

이태리에서 돌아온 작은언니는

약 보름동안 이태리여행을 하다가 돌아온 작은언니는 며칠간 좀 피곤했는지 잠을 좀 깊게 자더니만 이제 깨어나서 특히나 큰언니에게 장장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로마에 있는 것들만 가지고도 일주일 또는 한달은 투자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유독 큰언니에게 이야기할 때는 더더욱 자세히 이야기하는 이유가 큰언니랑 작은언니랑 둘다 어릴적부터 공부를 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그냥 옆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라는 듯이 한마디도 건네지 않는다. 뭐 내가 들으려고도 하지 않을 뿐더러 내가 공부를 못하는지라 하나도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제작년부터 미술학원에서 알게되어 절친으로 지내는 세나하고도 간혹 이야기가 안통할 때가 있다. 세나는 공부를 잘하는 친구이다. 큰언니와 작은언니랑 둘이서 아주 신난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