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떤 마귀가 들었는지 말이야... 처음에는 그렇게 동아리선후배의 관계로 만나게 된 육촌여동생이나를 많이 챙기더라고... 내가 있던 순c회관옆에 유심천'이라고 목욕탕과 호텔을 하는 그런곳이있거든. 내가 거기 단골이었는데 말이야. 내가 땀 흘리는 것을 좋아해그래가지고 채플을 드리는 그날 금요일에도 채플시간이전까지 그렇게사우나를 했어. 그리고 이제 끝나고 걸어서 3분정도인 순c회관에 갔어.그리고 이 육촌오빠가 아직도 굵은땀에 젖어가지고 온 것을 보고 자기 손수건으로 닦아주더라고. 명절때마다 항상 만나고 또 종가집을 방문할 때마다 제일먼저 반갑게인사하는 육촌여동생이라고 정말 나는 그런 육촌여동생의 모습에 참 많이감동했고 이제 순장이 된(물론 홀애비순장이지만...) 나와 앞으로 함께해 줄든든한 많은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