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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나는 너를 업어서 키웠다!

黃遵守 2023. 3. 3. 14:58

큰언니 나오리대역(김성령누나)

막내 카오리대역(이연경누나)

 

talking. 31才 野村 奈織(1961年生 양금석과 동갑.)

 

카오리는 이제 전문학교에 입학하여 만숀을 떠났다.

 

아~! 카오리가 만숀에 있을 때도 자주 느꼈지만 카오리는 정말 너무

많이커버렸다. 벌써 스무살....

 

카오리가 우리 만숀에서 등하교 하는 3년만이라도 나와 더 지내게된것만도

너무나도 감사하건만 나는 그것도 또 모자라서 무엇을 바라는가?

 

나는 카오리의 큰언니이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엄마이기도 했다.

 

카오리가 옹알이를 할 당시에 자꾸 "오카짱~!"이라고 하길래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오네짱~!"이라고 교정해주는데도 1년이 걸렸을 정도였다.

 

아~! 세월은 정말 나를 괴롭게 만든다.바로 엊그제 "언니이~~~!^^"하고

웃으면서 내 등뒤에서 두팔로 목을감싸안던 6살짜리의 카오리의 모습이 떠오른다.

 

.....

 

카오리가 또 오랫만에 주말이라고 만숀을 찾아왔다.

 

카오리는 되게 수다스러워졌다. 계집애가 한번 오샤베리(수다)를 시작하면

기본이 5분이고 10분이다. 그것도 자기한테 관심두는 남자들때문에 귀찮다는

순 자기자랑이다. 하긴.... 옛날에 나도 그랬는지라 되돌려받는 기분이다.

(옛날에 내가 은행원일 때 화이트데이에 많은 고객들에게서 캔디를 많이

받아와서 카오리랑 나랑 방에서 둘이서 선물포장 뜯고 안에 고객들의 편지를

읽었던 적도 있었다.)

 

방에서 조카들이랑 좀 놀고 있으라니까 자꾸 강아지새끼처럼 나를 따라다니며

일을 돕겠다고 저러고 있다. 그런데 내가 설겆이 좀 마치려고 하는데 갑자기

카오리가 "언니이~~~~~!" 하면서 뒤에서 두팔로 내 목을 감싸안는 것이었다.

 

私>"얘! 얘! 얘! 뭐하니? 무겁다! 얘! 얘!"

 

香織>"언니이~~~~!^^ 나 며칠동안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니깐~~~!^^"

 

私>"얘! 얘! 얘! 마음은 알겠는데.... 너 나이가 몇이니? 응? 응?

드라마 찍지 말고 이것 좀 놓아라. 응? 응?"

 

香織>"언니이~~~~!^^ 이제는 내가 너무나도 커버려서 싫은거야?

그런거야?"

 

私>"진짜... 너 왜 이러니? 응? 응?"

 

香織>"언니이~~~~!^^ 나 업어서 키워줬잖아. 응? 응? "

私>"카오리! 그건 맞는데.... 이제는 그럴 나이 아니잖니? 응?"

 

카오리가 드라마를 찍자 나도 덩달아서 드라마 한편 찍어줘야 할 것 같았다.

 

나는 일단 카오리를 놓은뒤에 이번에는 내가 카오리의 뒷목을 잡았다.

 

 

 

香織>"카오리~!"

私>"왜이래 언니?"

 

하고 카오리의 뒷목을 잡고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

 

私>"카오리~! 여기 누워라~!"

 

한뒤에 카오리가 눕자. 우리 아가가 무는 공갈젖꼭지를

카오리의 입에 물려주었다.

 

香織>"언니이~~! 지금 뭐하는 거야?"

 

私>"카오리~! 지금부터 내가 너를 어떻게 업어서 키웠는지

재현하도록 하겠다!

자아! 두주먹을 앞으로 오무리면서 몸을 흔들흔들 해봐라."

 

香織>"언니~! ^^ 이건 좀..."

 

私>"씁~~~~~! 언니가 말하는데 해야지... 응?"

 

그리고 나는 갑자기 내가 입고있는 셔츠의 밑을 걷어올리는 시늉을

하면서

 

私>"자아! 자아! 젖 달라 이말이지? 자아~! 맘마먹자~!

쭈쭈~! 쭈쭈~! 아나! 아나! 먹어! 먹어!"

 

하고 카오리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그러자 카오리는

 

香織>"으악~~~~!! 언니 왜 이래?"

 

잠시 해제하고 카오리의 머리를 내 무릎에 앉게하고

 

♪자장 자장 우리아가 ♪ 우리아가 잘도 잔다 ♪를 불러주었다.

 

香織>"언니~! 진짜 뭐하는 거야?"

 

나는 잠깐 "오우! 이 나쁜 모기!" 하면서 박수로 모기잡는 모션까지

보여주었다.

 

香織>"언니~! 진짜 뭐하는 거야?"

 

그러자 나는 웃음을 띄고 무릎에 눕혀진 너를 보면서

 

私>"왜? 너를 업어서 키워준 이 큰언니인데.. 그리고 아직도 나의 눈에는

어린시절의 너의 모습이 보이는데 말이야. 이제는 커버려서 싫으냐고?"

 

그리고 옆에 티슈를 서너장 뽑아서 가져와서 카오리의 코에 대고

 

私"자아~! 카오리 힘차게 흐~~~응!!^^" 하도록 시켰다.

일단 시키니까 콧물 힘차게 뿌~~~~~~욱!! 하고 콧물 디따 많이 나옴.

 

카오리는 계속 어이없어 하는 표정.

 

그리고 이번에는 카오리를 거울앞에 앉게하고 빗으로 머리를 빗어주면서

 

私>"사오리 진짜 못됐다. 그치? 그치?" 해보였다.

 

카오리의 거울에 비친 얼굴에는 "(언니~! 진짜 왜 그래?)"하는 표정이

보였다. 카오리는 내가 몇번 머리를 빗어주고 있는데 중간에 몸을 뒤로

돌리면서

 

香織>"언니! 언니! 이제 뭔말인지 알았어? 이제 어린양 안할께! 응? 응?"

 

하는 것이었다.

 

나는

 

私>"카오리~! 마지막으로 너와 내가 해야할 가장 포인트가 되는 코너가

하나 있는데?"

 

香織>"뭔데?"

 

그것은 바로... 바로...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시절 ♪

 

둘이 몸을 맞대고 그중에서도 얼굴을 맞대고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실제로는 이 노래가 아니지만 한국인 독자들을 의식해서 바꾼 것임.

 

카오리는 이제는 "언니~! 이제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하자. 응?" 하는

표정이다. 이제는 20세의 다 큰 카오리와 이런것을 하려니까 그게 어색하다.

 

그리고 이제 다 해체하고 나서 식사나 하고 있었다.

 

그런데 식사하는 도중에 카오리가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아직 젓가락질,숟가락질을 못하던 시절에 내가 떠먹여주던 일이 생각난다.

 

그래서 내가 숟가락에 조금 작게 떠가지고

 

私>"카오리~! 아~~~ 아~~~ 해봐~~!^^"

 

하였고 카오리는 "언니이~! 진짜아~~!!" 하였다.

 

받아먹어줬으면 "아이고~! 귀여워라~!^^ 또 줄께..."

 

하며 머리 쓰다듬어 주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