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카와 저는 3살차이의 자매간입니다.
토모카는 76년생입니다. 그러니까 토모카가 9살(국3) 때였고 저는 국6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사랑을 알아가기 시작하고 저의 신체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이고
토모카와 토모키(남동생 8살 국2) 아직 천진난만한 꼬마입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어린이만화영화를 하는 시간이면 9살짜리 다운 천진난만함이
그대로 보여집니다. <마호노 요세이 뻬루샤>를 보고있는데요.
보는 동안에 너무 집중해서 보고요. 본방송이 끝난 뒤로는 그것도 모자란지
집에다가 사둔 요술봉장난감으로 ♪사자타고 달린다 샛별공주 ♪ 바람타고 달린다 샛별공주 ♪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흔들흔들하며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모키는 <카가쿠 닌쟈다이 캇챠만>을 보고나서 목에다가 스카프를 두르고
기분내면서 ♪슈파슈파슈파슈파 우렁찬 엔진소리 독수리 오형제 ♪하면서
집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아휴~! 정신없습니다. 저 지금 산수숙제, 국어숙제 해야하는데 동생들이
너무 떠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