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엇? 나는 아무짓도 안했는데...?"

黃遵守 2024. 3. 4. 23:22

talking. 에나미 히로시(1970년 2월2일생)

 

토모에와 연인이 된지도 꽤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의 일이었다. 토모에와 기타 신주쿠의 한 시민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시간 맞춰서 토모에가 기다리고 있는 그

시민공원으로 갔다.

 

먼발치로 토모에가 그리고 나는

 

"토모에~~!^^" 하고 부르면서  그쪽으로 갔다.

 

그런데 토모에는 핸드백으로 배를 가리고 있더니 내가 오자 핸드백을

치웠다. 그런데 내가 다가오자 자신의 배를 만지면서 내가 다가오자

한참 울어서 눈에 눈물이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면서

 

"나쁜놈!"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배가 불룩한 것이 보였다.

 

"(응? 뭐야? 벌써 임신이라구...?? 나는 아무짓도 안했는데....?)"

 

하면서 놀라서 쳐다보았다. 토모에는 다시한번 나를 노려보면서

"나쁜놈!" 이라고 하였다.

 

나는 놀라가지고 토모에에게 다가갔고

 

"아니 어떻게 된거야? 우리가 언제 잠자리를 한 적도 없는데!

오~~~! 이럴 수가 ~!! "

 

하였다. 그리고 손가락을 꼽아가면서

"그럴 리가 없는데... 우리가 언제..??"

 

토모에는 노려보는 눈으로 계속 쳐다보면서 대사를 한마디

하는데

 

"나는 당신으로 인하여 나의 꽃다운 청춘을 단번에 

보내야만 했어요. 당신은 이제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한번에 보내버린

나의 청춘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만 해요. 책임지세요!"

 

나는 "(엥? 갑자기 무슨 드라마대사같은 소리람?)"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그 순간 토모에는 셔츠를 까 보이더니

입가에 웃음을 띄우더니 "속았지??^^" 하는 것이었다.

 

안에다가 수건을 뭉쳐넣어놓았던 것이었다.

 

나도 비로소야 안도의 웃음을 지으면서

 

"아~이참!^^ 나 얼마나 놀랐는데....^^"

"아휴~~! 고 멘 나 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