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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니 형수될 뻔한 사람이었어!>

黃遵守 2024. 7. 21. 13:06

슈에이로의 장례식이 한창인 현장

 

슈에이로의 영전앞에는 그의 여친인 카오리도 있고 그 유가족들도 있다.

모두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이 여인과 그옆에 있는 이 남학생.

 

바로 슈에이로의 여동생인 마유미(檀)와 슈세이로(修生郞)이다.

 

둘이 시누이와 시동생이 되었어야 하는 사람이다.

 

...(중략)...

 

그런데 이 슈세이로(78년생)는 전부터 카오리를 무척 짝사랑하고

있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슈에이로의 집으로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

이때 고교생인 슈세이로는 짝사랑하는 이 예비형수를 무척 반가워했다.

 

그리고 이 짝사랑하는 카오리가 왜 형수로 자신과 만나야 했는지

그래서 형의 죽음도 무척 슬퍼해야하는데 이제는 자신에게 기회가

왔다는 '못된생각'을 하고 있었다.

 

...(중략)...

 

처음에는 그냥 잠깐 청소년기의 잠깐 불타다가 말 짝사랑으로 끝나고

말거라고 생각하고 남동생의 이 모습을 대수롭지않게 보던 마유미는

어느날 슈세이로에게

 

"야!! 그만둬!! 니 형수가 될뻔했던 사람이야!!

니가 이러는 것은 죽은 오빠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

 

....(중략)....

 

마유미는 벽에 걸린 슈에이로의 영정사진을 보면서

 

"오빠! 대체 슈세이로 저녀석을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하고 물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