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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토! 이 오빠가 같이 놀아줄까?^^"

黃遵守 2025. 2. 16. 14:50

나는 위로 오빠가 세명인 고명딸로 태어났다.

 

우리엄마를 빼고 순 남자들만 있는 가정에 딸이 한명 막내로 태어났으니

정말 기쁨충만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나 우리 7살위인 큰오빠는 조금은 성가실 정도 이 여동생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는데

 

내가 3살이었을 때(일본에서는 만으로 셈.) 내가 레고를 가지고 놀고있는데

小4(10살)인 오빠가 

 

"오빠도 한번 해보자~!^^" 

 

얼굴의 목을 떼가지고 차의 몸통에다가 붙여놓는 것이었다.

 

나는 곧바로 "우~~~애~~~~앵!ㅠ.ㅠ"하고 울음을 터트렸고

큰오빠는 "고멘!고멘!^^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을께..." 하고 다시 레고얼굴의

목을 떼가지고 다시 몸통에다가 끼워놓았다.

 

"이제 됐지?^^" 하는데

 

나는 오른팔 주먹쥐어 치켜올리면서

 

"오빠! 가!!" 하였다.

 

오빠는 나를 자주 안아서 들어올려주고 또 업어주기도 하였다.

그런데 한참 안아서 들어올려주고 또 업어주는 중간중간에 항상

 

"치사토! 이 오빠하고 둘째오빠,셋째오빠 들중에 누가 제일 좋아?"

 

라고 물어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