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뽀뇨를 보고와서 내내 노래 불러댐

黃遵守 2025. 2. 16. 19:08

IMF시대라는 아주 힘든시절에 그 혼란도 모른 채 이 엄마의 

애기띠에 안겨서 환한 웃음을 짓던 나의 연년생 자녀 유토와 유호.

 

*유토의 대역... 박지빈

*유호의 대역... 박소이

 

이제 유토는 11살이 되었고 유호는 10살이 되었다.

 

요즘 지브리에서 또 애니를 하나 제작해서 개봉했는데

<가케노 우에노 뽀뇨>라고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서  극장앞에는

벌써부터 그 애니를 보러 온 부모들과 아이들로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가지고 겨우겨우 세프로 밀리다가 겨우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엄마인 나도 같이 들어가서 그 애니를 보게 되었다.

 

나도 조금 컸을 때(나는 73년생.)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봤는지라

대강 화체와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다.

 

상영관안에는 나와 유토,유호처럼 어린자녀들을 동반하고 온 부모들이

관객의 대부분이었는데 중간중간에 노래가 나올 때마다 다같이 박수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보니까... 주인공 소스케의 젊은엄마 리사를 보니까 내나 나랑 성격이

비슷비슷하였다.

 

그리고 포뇨와 소스케가 작은배위에서 안에 보여지는 많은 고대해양생물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어른인 나도 모르는 것들이 참 많이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