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26

<사춘기인 언니를 건드리지 맙시다~!>

*사오리대역.... 이일화 *카오리대역... 꼬마 박은빈 talking.15才 池村 沙織(1963年生) 내 자신이 너무도 송구스러워 자꾸 눈동자를 피해다녔던 그 남학생과 눈이 정면으로 마주쳤고 그 남학생은 나에게 "너 이름이 뭐니?^^" 라는 다정한 한마디의 물음을 던졌다. 그리고 나는 그날 '두근 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우리집으로 왔다. 그리고 옷을 개워보고 접어보고 거울을 보고 머리를 빗어보고 묶어보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계속 내 머리속에는 "너 이름이 뭐니?^^"물어보는 그 남학생의 목소리와 미소짓는 표정이 떠나가지를 않는다. 그리고 아까 집에 올 때 보니까 엊그제만도 하얗던 사쿠라(벛꽃)이 이제 붉게 변하기 시작했다. "(아~! 변한다~! 변한다~! 사람도 동식물도 변한다. 단지 변하는 속도와 세..

카테고리 없음 2022.04.03

정말 힘들 때 친구가 알아봐지더라~!

imf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은행과 회사들이 합병해야하고 그리고 인원감축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과장까지 올라와있던 우리언니역시 그 인원감축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언니는 다니던 은행에서 가슴 아프지만 ...잘렸습니다. 언니는 이제 돌이 지난 아기인 쥬리에를 안고 눈물을 적셔야만 했습니다. ...(중략)... 그런데 역시나 유진(친구)라는 것은 어려울 때 봐야하는 법입니다. 지금 언니네집의 현관문앞에 누가 왔습니다. (연출 좀 하겠습니다.) 삥~~뽕 ♪ "나오리~! 000야~! 소식 듣고 찾아왔어~!" 그리하여 우리언니는 현관문앞으로 나갔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데요. 발밑부터 먼저 보여지더니 이제 위로 올려집니다. 그리고 얼굴이 보여지는데요. 바로 유미꼬상(36세).. 옛날에 언니랑 저랑..

카테고리 없음 2022.04.02

큰형부와 큰언니와 또한잔 했습니다.

"자아! 먼저 부인 한잔 도-조~!" "하이~! 도-모!^^" "자아! 우리 처제도 한잔 도-조~!" "하이~! 도-모!^^" "에휴~!^^ 명색이 학원강사가 되어가지고 자기 처제도 못 챙겨준다니 내가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라는 그 말을 듣고서 얼마나 가슴 아프던지.." "엥? 형부! 제가 ...그랬단...말씀...이...신...가...요?" "그래! '언니~! 형부~!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잖아요. 그렇지않아요?' 하더라." 억지로 떠올리려고 하니까 머리속이 혼란하였다. "에휴~! 카오리~! 됐다 얘!^^ 그 나이에는 누구나 다 그런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는거야.(형부쪽으로 고개를 향하면서) 여보! 옛날에 사오리도 저 나이때 친구들과 술 들어가지고 와가지고 '나를 자꾸 의미없는 링으로 몰..

카테고리 없음 2022.04.02

큰언니가 미술학원의 강사입니다~!

우리 큰언니 오카무라 나호언니는 (79년생) 제가 다니는 미술학원의 강사입니다. 우리큰언니는 미술대학을 다녀가지고 방학때면은 아이들 회화지도를 하러 옵니다. 우리 부모님 두분부터 미술계이신지라 우리 자녀들도 이제 이어나가고자 하는데요. 저 히토미도 그래서 반자의적으로 반타의적으로 이렇게 어린이미술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호언니가 강사로 있는 화실로 왔습니다. 저는 화실에서 나호언니의 눈치를 봐야합니다. 우리 큰언니는 조금 무섭습니다. 그림 그리는데 게으르면 막내동생이라도 인정사정 없습니다. 아니 다른 아이들보다 더 시까루(혼냄)합니다. 저는 그림 그리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요. 제가 그리고싶은 것을 마음껏 그리고 싶은데 학원에서는 매일 주제를 준것에 한해서만 그려야만 합니다. 하루는..

카테고리 없음 2022.04.01

시호언니는 나랑 제일 잘 통하는 언니임.

*시호언니대역... 김소은. 히토미대역...박은빈. talking. 14才 岡村 瞳(1990年生) 일명 안즈(살구)라고 부름. 저에게는 세명의 언니가 있습니다. 항상 언니들을 통해서 '사랑'과 '이별'이 무엇인지를 어린나이에 미리 예습하곤 합니다. 며칠 기분좋게 짝남을 만나서 달콤한 사랑을 하고 온다 싶으면 어느날은 현관문에 들어오자마자 눈물에 젖어서 들어옵니다. 독자여러분! 사랑이란 것이 저런거예요? 에휴~! 저 히토미는 너무 어려서 도무지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세명의 언니들중에 시호언니는 저하고 제일 친한 언니입니다. 85년생이고요. 저보다 다섯살이 위입니다. 다른 두 언니 나호언니와 미호언니도 물론 저를 잘 챙겨주는 편이지만 (지금 곁눈질 하면서 눈치 보면서 쓰고있음) 또 한명의 오빠도 저를..

카테고리 없음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