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26

아! 막내동생이 또 한명이 생겼다.

오카야마 나호(岡山 菜穗) 1979년생... 아~! 막내동생이 또 한명 생겨버렸다. 우리 아빠와 엄마가 나를 낳고 딸! 또 둘째인동생을 낳고 딸! 또 셋째인동생을 낳고 또 딸! 넷째인동생을 낳고 드디어 아들!(반자이!^^) 하더니 이제 아들을 하나 더 낳고싶은 마음에 내가 10살이던 해의 그밤에 열정을 불태우시더니 이듬해에 내가 11살이던 그날 우리막내 히토미(瞳)를 낳아버린 것이었다.또 딸이었다! 이제 엄마다음으로 우리막내의 육아에 동참하게 되었다.분명히 내가 큰딸이니까 제일 많이 불러댈거 아닌가? 어 쩌 나?

카테고리 없음 2022.04.27

1936넨 군산데 우마레따~!

유미꼬의 엄마인 타에꼬는 쵸센의 서남쪽에 위치한 해안도시 군산에서 태어났다. 유미꼬는 정치가 뭐고 정세가 뭔지도 모른 채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가정도 식당을 하면서 그저 정치가 뭐고 정세가 뭔지도 모르고 성실하게 돈을 벌고 있었다. 타에꼬가 7살이 되던 해.(1943년.) 타에꼬는 가게근처의 동네에서 예쁜들꽃을 골라서 꺾으며 놀고 있었다. 타에꼬는 기모노가 아닌 양복(세비로가 아닌 그냥 구미에서 전래된 평복.)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타에꼬가 그러고 있는데 한 소년이 그곳을 지나가다가 귀여운 타에꼬를 보면서 쵸센고로 말을 걸었다. "너 집이 어디니?" 그런데 일본인동네에서만 살면서 7살로 큰 타에꼬가 쵸센고를 알아들을 리가 없었다. 그냥 그 소년이 말을 걸자 그냥 쳐다보면서 "히이~!..

카테고리 없음 2022.04.27

빛깔좋은 챠완이 밥맛도 좋다(?)

바다건너 쵸센노 고또와자'에 이런말이 있다. "빛깔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고.... ....10살짜리 히토미의 집에 아는분이 선물로 디자인이 화려한 챠완 (밥그릇)을 몇개 선물하였다. 니혼진들은 무언가를 볼줄 아는 이들이다. 챠완에 새겨진 그림의 예술성을 안다. 히토미의 부모님부터 형제자매들도 아직 밥과 차를 담기전에 입에서 입으로 그 예술을 찬사하고 아직은 주방의 진열대에 놔뒀다가 다다음식사때부터 이제 밥을 담으려고 한다. 10살짜리 히토미도 그 챠완의 무늬에 대한 감탄이 이어졌다. 그런데 다음 식사시간... 히토미는 온가족이 식사하고 있는데 어디인지 모르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하면서 밥반찬을 먹고있다. 그리고 식구들은 "(쟤 왜저래?)"하는 눈길을 주고 받는다. 그중에서도 식사를 준비하는데 가장 ..

카테고리 없음 2022.04.25

내이름 듣는것도 거슬릴 정도니까...

아! 지금도 혼자 있으면 어제일처럼 떠오르곤 한다. "00아~! 좃까 호로새끼야~!(해봐~!)" 하고 강요 당했던 그 일들이... 또 그앞해에 장난으로 치뤄진 반장선거로 허수아비반장이 되가지고 터놓고 부려먹음 당했던 일과 분위기파악도 못하고 학교와 학급에 지나친 기증을 해가지고 일이 복잡해졌던 일. 아! 그때 길에서 만나는 동창들마다 "00이~! 실장 되었데?^^"하는 기분나쁜 소리도 한동안 듣고...

카테고리 없음 2022.04.25

페티쉬성향의 팬들까지 너그럽게?

사오리는 여고시절과 대학시절에 학교안에 에어로빅동아리에 속해 있었다. 사오리의 여고에어로빅팀은 여기저기 시범을 보이러 다녔다. 그런데 그 시기에 사오리를 포함한 여고에어로빅팀의 동작을 보면서 저질적인 시선을 보이는 불청객같은 남성팬들도 많았다. 물론 사오리도 알고 있었다. 한번은 집에서 사헤이(두살아래 중학생 남동생)가 성인잡지를 보다가 작은누나에게 걸린 적이 있었는데 사오리는 "(이건 흑백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는 거구나~! 우선 가까이에 그 사례가 있으니...)" 하고 그냥 사헤이의 눈길만 쳐다봐주고 말없이 나온 적이 있었다. 몇번 그렇게 순회시범을 다니는 동안에 이제 화이트데이에 캔디다발과 함께 팬레터가 왔는데 이곳은 에어로빅부의 동아리방. '누나의 통통 튀는 그 탄력있는 가슴과 엉덩이와 다리가 매력..

카테고리 없음 2022.04.23

카오리는 왜 수다쟁이가 되었나?

바로 여고시절에 어울려 놀던 마나베 치사토 와 아카야마 토모에 한테 전염된 것이었다. 마나베 치사토는 앤 셜리의 환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수다쟁이에 4차원인 친구였다. 카오리는 '날닮은 너'의 입장인 토모에와 더 친했는데 이 토모에와 치사토는 같이 마루노우치 쪽으로 가는 교통편을 이용하다가 방향이 같아서 같이 친해진 사이였는데 토모에의 옆에 항상 따라다니는 지라 카오리와도 자동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치사토는 어먼소리를 잘했다. 그것도 완전히 앤 셜리스타일이었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더이상 헤어나올 수 없는 절망의 수렁속에 빠져들어야만 할거야." 등등의... 카오리와 나머지 7명은 그런 앤 셜리같은 치사토가 어먼소리를 할 때마다 몰매를 때려줬는데 카오리는 그러는 가운데 "(치사토 얘랑 있으면 ..

카테고리 없음 2022.04.23

유미꼬는 히키아게샤의 후예임.

"우리 아버지.어머니는 쵸센에서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종전이 되가지고 건너왔는데 말이야... " 유미꼬는 잠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더니 "건너온건지 돌아온건지 쫓겨온건지 그 표현을 하기가 참 애매하단 말이야. 그때 우리 우리 부모님이 꼬마때까지 살았던 그 군산에서 말이지.... 우리부모님은 '우리는 정치니 사상이니 그런거 몰라! 그냥 열심히 돈이나 벌고싶어!' 라고 생각하시면서 무소리니가 항복했던지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했던지 히토라가 항복했던지' 상관도 않고 장사만 열심히 했다고 해. 그리고 충성스런 황군이 연전연승을 하고 있다고 보도는 나오고 있는데 분위기는 참 이상하거든... 몰래 소식을 전해주러 온 사람들의 말로는 아메리카군이 벌써 본토까지 들어와서 공습을 해대고 있다고 하는데 말이야...

카테고리 없음 2022.04.23

"안가는 거니? 못가는거니?"

...나오리대역(김성령누나) 사오리대역(이일화누나) 카오리대역(이연경누나) "얘! 사오리! 직접 찾아가보지 그러니?" "언니! 나 편집하는 작업하는 시간도 바쁘잖아. 지금도 모처럼 시간 냈어. 게다가 갑자기 불쑥 나타나면 좀 그렇잖아. 아무리 내가 언니지만 말이야." "안가는 거니? 못가는 거니?" 사오리는 잠시 나오리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사~아?(글 쎄 요?) 이제보니 그걸 모르겠네?^^" 사오리는 잠깐 또 사과 한조각을 포크로 찍어놓고 깊은생각에 빠졌다. "(카오리가 ...언니앞에서 지지배배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이다니... 언니 언니가 편하기는 편한가 보구나. 하기사 어렸을 때부터 언니와 카오리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내심 많이 부러워하곤 했지. 나는 카오리에게 너무 많은것이 늦어버리고 멀어버린 사..

카테고리 없음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