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11才 池村 香織(1972年生) 아~! 큰언니의 은행은 참 시원하다. 이타리아로 간 우리 작은언니는 한번 찜통더위에 고생 좀 해봐라~! (하지만 그것은 카오리의 바램일 뿐이다. 카오리는 모르고 있다. 사오리는 한여름에도 에어로빅을 하는 더위와 한판승을 하는 끈기의 여성이라는 것을...) 나는 요며칠간 큰언니의 은행에 와서 큰언니가 매일같이 쐬는 에어콘바람을 맞으며 피서를 하고 있다. 큰언니의 말대로 온몸에 땀이 다 젖어가지고 고객을 맞이할 수는 없지않는가 통장과 서류에 땀이 젖으면 안되는거니까.. 그레도 한번 상상해본다. 이제부터 은행직원복은 수영복으로 하도록 하고 온몸에 땀이 줄줄줄 흐르면서 섹시한 음성으로 "어서오세요~오! 뭘 도와드릴까요?" "오우~! 미녀님~! 당신은 땀냄새도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