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뒷풀이하는 편지를 전달하러 교회에 갔다. 그리고 항상처럼 교회사무실 창문앞에 놔두고 가려는데 전도사님 한분이 교회사무실에서 나오시면서 "황집사님! 이제부터 교회사무실에 맡기지 말고 요람 하나 드릴테니까거기에 주소를 보고 직접 우편으로 보내세요. 우리 교회 사무보시는 분들안그래도 바쁜데 어떻게 다 전해줍니까?" "있다가 수요예배 때 본인들에게 주면 되잖아요. " "일일히 다 찾아서 전해드릴 수가 없어요. 또 다들 정신없이 바쁘고요." "몇년전에 그래서 故이장로님이(사무보셨던 장로님) 그래서 그 편지들을다 미아가 되게 만들었나요? 그거 제가 발견 안되었으면 한쪽에 쳐박혀있다가버려졌을 거예요! 이장로님 그때 자기가 실수해놓고도 꼴에 어른이라고 되려되게 불쾌해하면서 '개야 짖어라~!'하는 눈길로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