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스케삼촌(이제 소학교에 들어간)은 아기였던 오빠와 나를 무척 성가시게 하였다. 뭐 류스케삼촌의 후일담으로는 아기인 오빠와 내가 너무 귀여워서 그랬다고 하고 또 엄마(토모에)가 삼촌의 어린시절에 (엄마랑 삼촌이랑 17살차이임.) 나를 돌봐줄 때 처럼 소노마마(그대~~로) 보답해주는 거였다고 한다. 한번은 그런 적 있었다. 내가 어떻게 기억하는지는 몰라도 오빠랑 내가 아무리 귀여워도 그렇지 쌔근쌔근 자야하는 수면시간까지 침해하는 것이었다. 자꾸 손가락으로 얼굴 여기저기 만지고 간지럽히고 또 돼지코를 만들어보이며 킥킥! 웃기도 하였다. 당연히 애기인 오빠랑 나는 울음을 터트렸고 엄마는 달려와서 "류스케~! 너 조카들 앵간히 성가시게 해라! 응?" 하면서 아직 울고있는 오빠와 나를 "웅~! 그래그래! 누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