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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나에게도 알려줄 수 없답니다.

이 류스케(중2)는 짝사랑인지 첫사랑인지 모르는 것에 빠졌다. 집에 와서도 내내 미네센빠이에 대한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차 있다. 그리고 책상에 좀 앉아 있다가 내방 침대에 뒤로 넘어지듯이 벌렁 누워있는데 내 방문 똑똑! 하는 소리와 함께 "류스케! 니 큰누나 왔는데 안나와보니?" 하는 작은누나(토모카)의 소리가 들려서 문 열고 나가봤는데 큰누나가 온 것이었다. 나는 귀가 쫑긋 해져서 "오잉? 큰누나?^^" 하고 문을 열고 나가보았다. 큰누나(토모에 31살)가 또 찾아온 것이다. 독자여러분들은 익히 아시겠지만 나 큰누나 좋아하는 거 알지? "큰누나~!^^" "녀석 며칠사이에 많이 의젓해졌네?^^" 하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더니 그 다음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런건가?"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말을..

카테고리 없음 2024.02.11

짝사랑의 느낌을 다들 기억하십니까?

스나미 미네의 대역... 백진희. 포키데이를 앞둔 어느날 내가 다니는 니시 이와노모토중학교 우리반은 체육을 하는 시간이었고 공교롭게도 그날은 3학년의 어떤 반에서 체육을 하러 나왔다고 하는데 그반은 미네센빠이의 반이었다. 그리고 애들이 그러는데 미네센빠이가 부반장이라고 한다. 우리반이 일단 "기준!" "헤쳐 모여!!"를 한 뒤에 나는 마침 그반에 아는 선배형이 있어서 "센빠이! 선배의 반 오늘 체육해요?" "응! 도덕샘이 사정이 생겨서 오늘 체육샘과 수업을 바꿨거든.^^" 그런데 등뒤에서 "야! 유키오! 뭐하니? 조별로 줄 서래!"하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부른사람이 미네센빠이였다. 미네센빠이는 손과 웃는표정으로 "(또 만나네.^^)" 하는 인사를 보내었다. 나는 갑자기 준비도 안했는데 또 미네센빠이와 눈이..

카테고리 없음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