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사오리(여대생)가 며칠간의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같은방을 쓰기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런데 카오리가 설명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이타리아고와 에이고를 쓰는데 나는 조금 못알아듣는 부분도 있지만 그냥 뒀다가 파악하기로 하고 들어주고 있다. 그런데 사오리의 입에서 "띠아모~! 아모레 미오~!"가 나오는 것이었다. 나는 "어~우 야~~아~아!^^" 하면서 사오리를 겨우겨우 진정 시켰다. 그런데 며칠뒤에 항상 내가 근무하는 은행에 자주 와서 같이 퇴근.귀가하는 카오리(小4 10살)가 나랑 집으로 오는 길에 "띠아모~! 아모레 미오~!" 라고 하는 것이었다. "엇? 카오리~! 너 그말 어디에서 들었니?" "어떻게 듣기는... 언니들 방에서 둘이 큰소리로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