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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인 막내를 건드리지 맙시다~!>.c

黃遵守 2024. 4. 23. 23:01

같은방을 쓰는 2살차이 자매 나오리(24새 은행원),.사오리(22세 大4)

나오리는 큰거울을 보면서 긴머릿결을 빗으로 빗어내리고 있다가

어떻게 머리를 묶으면 예쁜지 그거 연구하고 있는 중이고

 

사오리는 논문을 쓰고 있다가 중간중간에 자꾸 나오리쪽을 돌아보며

말할까말까를 반복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볼펜을 놓고 나오리에게

말을 건다.

 

나오리대역... 김성령, 사오리대역...이일화

 

沙織>"언니~! "

 

奈織>"응?"

 

沙織>"앞으로 우리집에 눈금을 알 수 없는 시한폭탄이 터질 것 같아~!"

 

나오리는 긴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볼까로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묶는

자세를 하다가 사오리의 말을 듣고 놓으면서 고개를 등뒤로 하고 사오리에게

 

奈織>"얘!^^ 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니? 방정맞게 그게 무슨소리니?"

 

沙織>"카오리가 사춘기잖아~! 이제 눈금을 알 수 없는 시한폭탄이 터질거야~!"

 

奈織>"egg~!^^ 그 소리니? 난또 뭐라고?"

 

沙織>"이유없는 반항에 그리고 방황에 ...언제쯤에 아이덴티티를 찾아서

생각을 정리해갈지 모른다는 거야~! 아마도 좀 길고도 좀 길겠지? 그치?"

 

나오리는

다시 큰거울을 보면서 또 이번에는 긴머리를 아래로 내려묶어보는 자세를

하면서 입가에 웃음을 지으면서 다시 긴머리를 풀고 다시 고개를 등뒤로

하고 사오리를 보더니

 

奈織>"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인생이 허무하여 눈물 짓기도 하고굴러가는

말똥을 보면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못해 미친듯이 웃어대기도 하고.."

 

하면서 두손을 모으고 감상적인 모션을 취하고 있다,

 

奈織>"...그 뭐랄까 인생에 대한 고독감을 절실히 느끼면서 자기존재의 아이덴티티를

찾아서 방황하기도 하고 또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으로 온밤을 하얗게

새우기도 하고(이 부분에서 한손바닥을 치켜들며 샥!) 그 갈망이 지나쳐서

병이 되기도하고(이 부분에서 한손으로 이마와 볼에 손을 댄다.) 어쩌면

불장난이랄까?그런 위험에 빠지기 쉽다는 거지."

 

사오리는 어이없어 하다가

 

沙織>"언니~!"

 

하더니 갑자기 카셋트테잎에 공테이프를 넣더니

 

沙織>"지금 그말 처음부터 다시 한번 원모어타임 해주지 않겠어?"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나오리는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奈織>"어~우야~~~아아!!"(여자들끼리 잘하는 긴 감탄사 아시지요?^^)"

하고 떠는 목소리를 해보였다.

 

그리고 대강 어느정도 농담반,진담반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상의를

하였고 나오리가 결론으로 한마디를 하였다.

 

奈織>"다까라~!(그러니까~!) 사춘기인 카오리를 건드리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