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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 너 대체 너 몇살이니?"

黃遵守 2024. 10. 28. 12:04

아~! 우리 유토(11살)와 유호(10살)는 공부를 잘한다.

이런 보증수표인 유토와 유호인지라 봐주는 것인 것이다.

 

유호는 어느날 내가 잠깐 양발개고 앉아있는 틈에 내 무릎에 얼굴을

베고 누워서 

 

갑자기 "쭈쭈쭈 쭈쭈쭈 ! 쭈쭈쭈쭈 쭈쭈쭈!(삼삼칠박자)"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누가 보면 유호를 젖도 안먹여서 키운 줄 알겠다.

참고로 나 유토랑 유호랑 둘다 모유를 먹여서 키웠다~!

 

나는 그리고 있는 유호의 볼을 살짝 꼬집어주면서

 

"몇살이니? 몇살? 몇살인데 아직까지 엄마젖을 먹으려고 해?^^"

 

그러자 유호가 하는 말

 

"에휴~!^^ 할머니가 그러시는데 엄마도 옛날에 이랬다면서?^^"

 

순간 나는

"(아~~~! >.< 나도 잊고 있었던 건데 나도 엄마한테 그랬단 말인가?

아휴~~~! 엄마는 참 ... 손녀한테 그런 것을 이야기하고 있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