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무라 카오리(池村 香織)가 태어나고 자란곳은 신오차노미즈역
주변이다. 그리고 11살위인 큰언니 나오리와 함께 나들이를 같이
나오면서 항상 보는 것이 바로 그 고속전철이었다.
나오리는 카오리가 잠깐 그 고속전철을 주의깊게 보는 듯 하자
그 분위기에 맞춰서 잠깐 같이 서서 고속전철을 쳐다봐주고 있다.
*참고로 신오차노미즈역은 나오리가 8살이었던 1969년에 영업을 시작했다.
"카오리~! 마네시떼미떼. 아레와 코소쿠덴데쯔데스~!
(따라해봐~! 저것은 고속전철이야~!)"
"코소쿠덴데쯔데스~!"
"카오리~! 이제 그만 가자꾸나~!"
카오리는 다시 언니의 손을 잡고 가던길을 가는데 그러면서 고개는
뒤를 돌아보며 지금 또 달리는 한 전차를 보면서 생각한다.
"(저 렛샤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그리고 지금 카오리가 주시하고 있는 그 렛샤가 클로즈엎이 되고
이제 그 렛샤가 디자인이 바뀐 덴샤(전차)로 바뀌면서 달리면서
이제 주변배경도 조금씩 바뀌고 있고
신오차노미즈역 주변에는 아침부터 다양한 교복을 입은 남녀학생들이
바삐 오가고 있고 한 삼삼오오 걸어가고있는 여학생들의 무리들중에
한 박은빈을 닮은 여학생 한명이 클로즈엎 되어진다.
이케무라 카오리 고토시 13才(대역 여중생 박은빈)이다.
"요루모 육꾸리 가에리마스~!^^"
올해 13세로 아직 사춘기가 한창인 카오리에게 매일같이 보는 덴샤(電車)는
안그래도 모든 것에 감성의 한 도구이다.
그리고 요즘 카오리는 한마디도 못따라하는
벨린다 칼리일 이란 팝가수가 부른 '해븐 이스 온 플레이스 어쓰~!'라는
노래가 하야루(유행)이다.
"(아~! 저 덴샤 안에는 누가 타고 있을까?
소레까라 그리고 어디에서부터 어디로 그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일까?
그리고 나를 찾아올 반가운 손님도 타고 있을까?
또 저 반대로 저 덴샤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세상은 또 어떤다른
모습인 것일까?)"
뭐 지금 해야할 걱정은 또 오늘하루는 제발 손바닥 맞을 일이
없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