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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인스턴트인 시대인 건가요?

黃遵守 2024. 12. 9. 10:22

talking. 마스다 치요(1986年生)

 

*치호언니의 대역... 개그우먼 김윤희.

치오언니의 대역... 명세빈.

 

그리고 저 치요의 대역... 꼬마 나르샤.

 

우리 두언니(치호,치오)는 아침부터

 

콧뿌라멘인 키츠네우동, 타누키우동에 더운물을 부어놓고 뚜껑을

덮어놓고 익기를 기다리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언니!"

"응?"

 

"지금 우리가 왜 이 컵라면을 먹고 있는 거지?"

 

"사~~~아!(글~~~쎄?)

이거 빨리 먹고 다음일 하러 가야 하기 때문인 걸까?"

 

"아마도 그런 거 아닐까 싶어."

 

그리고  콧뿌라멘은 3분만에 익어서 두언니는 뚜껑을 열고 

키츠네우동, 타누키우동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둘이서 한참 면발이 입으로 들어가는 동안에 

잠깐 목으로 면발을 넘긴 치오언니(작은언니)가 큰언니(치호언니)

에게 말합니다.

 

"만남과 이별도 이런 인스턴트로 진행된다면 어떻게 하지?"

 

그말에 치호언니는 잠깐 면발을 넘기는 것을 멈추고

 

"....? ....?"

 

하고 침묵하며 치오언니를 쳐다봅니다.

 

...그런데 얼마뒤에 치오언니의 그말이 두언니에게도 씨가 되고 말았습니다.

 

치호언니도 치오언니도 너무나도 빠르게 만난 남친과

너무나도 빠르게 이별하고야 말았습니다.

 

지금 두언니들이 먹고있는 저 콧뿌라멘처럼 사랑도 인스턴트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