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20才 池村 香織(1972年 뮌헨올림픽 개최일.)
나는 그렇게 큰언니(나오리언니)의 품에 안겨서
두언니의 방(둘이 같은방을 씀.)을 나왔다. 그리고
큰언니는
"얘! 사오리 진짜 못됐지? 그치? 한번 할퀴어주자! 웨~옹!"
하였고 큰언니는 나를 안고있는 손의 다른 손을 치켜올리고
나는 양손을 치켜올리면서 둘이 고양이가 할퀴는 동작을 보이면서
"웨~옹!!" "웨~옹!!" 한번 해보였다.
그러고나서 큰언니의 품에 안긴채로 서로 쳐다보며 웃음지며 쳐다보았다.
지금 이렇게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 4살짜리 나의 모습이 클로즈엎되더니
씨지영상으로 바뀌면서 이제 20세의 나의 모습으로 바뀌면서
배경은 한 페스트푸드점으로 바뀐다.
*4살의 카오리의 대역... 꼬마 박은빈.
*20살의 카오리의 대역... 20세의 이연경.
치이이익~~~! 치이이익~~~! 바삭바삭! 바삭바삭!
아 이소가시이와네~~~! 이소가시이와네~~~! 이소가시이와네~~!
오늘도 나는 이 한바가뗀에서 여러손님들을 맞이하며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랏샤이마세~~~!^^" 하고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데
"아가씨~! 에비바가 히토쯔 또 미루쿠쉐이쿠 히토쯔 구다사이~!"
"하이~! 에비바가 히토쯔 또 미루쿠쉐이쿠 히토쯔....
(하고 계산기의 자판을 두들기면서 정면을 보니까)
어멋~!"
나의 눈앞에 서있는 손님은 바로 우리 작은언니(사오리언니)였다.
*우리 작은언니 대역... 20대 이일화.
나는 우리 작은언니의 깜짝출연에 빗꾸리(깜짝 놀람)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그렇게 놀란 눈으로 그러고 있으니까
"얘는?^^ 내가 뭐 혹시 못올 곳이라도 왔니?^^"
하였다. 그리고 나는 잠시 점장님에게 말씀 드리고 작은언니와 한테이블에
앉아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작은언니! 여기는 어떻게 알고 온거야?"
"언니가 가르쳐주더라~! 너 가미나리몬 근처의
한바가뗀에서 알바한다고..."
작은언니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면서
"너 이런 일이 너한테 맞나보구나~!^^"
나는 작은언니의 얼굴로 가까이 다가서면서 모기만한 소리로
"있잖아.... 여기는 내가 없으면 매상이 제대로 안 올라간다니깐..후훗!^^"
"하긴 우리 삼자매는 미모하나는 정말 축복 받았다니깐...^^"
언니는 누구랑 나눠먹을 것인지 몰라도 버거를 좀 많이 사가고있었다.
"언니! 돈 많이 쓰는 것 같아~! 누구랑 이거 다 같이 먹으려고?"
"얘! 언니가 동생의 바이토(알바)에 매상 올려주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니?^^"
"아휴~! 언니는?^^ 억지로 그러는 것 같애."
작은언니는 또한번 웃으면서 나에게 말하기를
"얘! 너한테 용돈 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그때 못 준 용돈을
받는다고 생각하시길 바래.^^"
그렇게 작은언니는 그렇게 나를 격려멘트를 해주고 버거도 좀 많이 사갔다.
나는 미소를 띄우며 토비라(정문)을 나서는 우리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띄웠다.
그런데 언니의 모습이 이제 안보일 무렵! ...갑자기 표정이 바뀌면서
"(어허~! 이케무라 사오리상~! 이런다고 해서 내 찌비였을 때 내 볼기에
가한 스팽킹에 대한 보상을 다 했다고 볼 수 없지요.. 그건 나중에 별도로
다 계산하도록 합시다^^.)"
라고 하면서 내 두 눈동자에 시퍼런 불꽃이('M'의 심은하처럼)
이글거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