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입니다.^^ 1972년도 뮌헨올림픽 개최일 生이고요.
다들 추억속의 단발머리에 단정한 교복을 입은 짝사랑하던 누나들
있으신가요? 그리고 사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누나의 진실은 달랐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단 그 시절에는 그냥 길에서 그 누나만 반대쪽에서
마주쳐도 하루종일 너무너무 행복했으며
어쩌다가 그 누나가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디를 건네주면 한달동안
기분 째지게 생활속의 활력소가 되었지요?
그리고 그 누나가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시 낭송까지 잘한다면
금상첨화였지요?^^
저는 6살 때 우리 큰언니는 17살이었던 그해. 70년대 말이었는데요.
저도 나중에 알았는데요. 이웃나라 한국에서는 우리언니랑 연배도
비슷하고 거의 같은시기에
우리언니만큼 예쁘고 다정다감 했던 소녀스타가 한명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언니의 이름이 임예진이라고 하더라요.
뭐 그 언니는 정식으로 소녀연예인으로 그렇게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나왔다는 것 뿐이고 우리큰언니는 뭐 일반인으로서 주변에 미모와
성격으로 호감을 받았다는 것이 좀 달랐다는 것 뿐이지요.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임예진 그 언니도 우리 큰언니도
...똑같이 화장실에는 간다는 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