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세명의 오빠가 있는데요. 그중에 큰오빠인 켄타로 라고
저보다 7살위인 오빠인데요.
그래서 생긴 조카가 저를 '고모'라고 부르는데요.
나는 나에게 붙여진 또하나의 호칭인 '고모'란 호칭을 듣고 무척
흐뭇한데요. 하지만 그 다음에 저를 부르는 또하나의 호칭은
그 흐뭇한 분위기는 다 무너집니다.
"큐라고모!"
*나 마나베 치사토는 한국배우 천우희를 닮았다.
큐라고모? 드라큐라의 준말인 큐라.
아휴~~!(>.<) 필시 큰오빠가 조카들에게 알려준 모양입니다.
우리 큰오빠는 저에게 용돈도 잘 주고 밥도 잘 사주고 다 좋은데
저를 항상 '큐라'라고 부르는 것이 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