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8友들중에 치사토 못지않는 여고동창이자 친구가 한명
있는데 바로 유키 세나카(結城 晴菜香)이다.
세나카는 실용미술을 하는 애인데... 비누에 들어갈 디자인이 될
형틀판화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제일 특기가 '비너스의 탄생'이나 '파리스의 심판' 등등의 야한그림들을
조각하는 것인데
사실... 남의 아픈 과거를 파내고싶지는 않지만
세나카는 우리랑 여고재학시절 당시에 통통에서 뚱뚱의 단계로 가는
그런 몸매컴플렉스가 있었던 친구였다.
짝짝궁으로 다니는 후지 미나에(富士 美奈惠)가 자기가 다니는 에어로빅을
같이 다니자고 권유하여 지금은 저렇게 날씬해진 것이다.
치사토랑 세나카가 공통점이 또하나 있는데 둘다 위에 오빠가 세명인
고명딸이라는 것이고 귀여운 조카들에게서 고모 소리를 듣고 있다.
세나카는 치사토랑은 또다른 인체와 性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다.
디자인 전문학교를 다니면서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와 르네상스시대의
조각들과 회화를 보았는데 그것을 보면서 뭐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것은 바로 인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 저렇게 벗은그림과 조각을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