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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내가 말 안하려고 했는데..."

큰언니.작은언니의 방에서 언니들 없을 때 작은언니가 쓰는 스킨을 발랐다가 작은언니한테 한바탕 야단을 맞았다. 그런데 내가 스킨을 모르고 5분의1이나 달아나게 쓴 것은 잘못했는데 언니가 나 야단치는 말중에 "어휴~! 키도 조그만 게 말이야..." 라고 하는 인신공격멘트였다. 잠시후에 작은언니는 다른곳에 가고 큰언니와 있을 때 나는 울면서 씩씩 거렸는데 내가 옛날부터 작은언니한테 쌓인 것이 많는지라 "작은언니는 인간도 아니야! 마녀야! 마녀!" 라는 말까지 하였다. 큰언니가 "얘! 사오리 너무 미워하지마. 사오리가 너 아기였을 때..."하는데 나는 "응! 애기인 나를 업고 울면서 소아과까지 간 그 이야기 말이지?"하고 곧바로 큰언니의 말을 막아버렸다. 큰언니는 "(얘한테 무슨 소리를 해야지 사오리에 대한 미..

카테고리 없음 2023.08.07

"우리 일본이 이기고 있는 거 맞아?"

talking. 池村 奈織(1961年生) "지금도 가만히 있으면 삐식구(b-29)소리와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덩이들이 도시를 불바다로 만들었던 그 기억이 떠오르곤 한단다.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신음소리도 들려오고 말이야. 그리고 밤에 잠자는 중에도 그 악몽을 꾸곤 해." 우리엄마가 어릴적에 자주 해주시던 옛날 이야기이다. 우리엄마는 2차대전당시에 청소년기를 보내셨다. (1930년생.) "그런데 정말 '우리 일본이 이기고 있는 거 맞아?'라고 헷갈렸던 것이 방송에서는 매번 황군이 동남아.태평양에서 연전연승을 한다고 방송하고 있는데 어째서 이렇게 우리 도쿄하늘에 미군전투기가 나타나서 저렇게 불덩이들을 떨어뜨리지? 그게 이상하더라고... 그때 '오카시이나?'라는 말을 참 많이 했었어."

카테고리 없음 2023.08.07

나오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alking. 11才 池村 香織(1972年生) 아~! 큰언니의 은행은 참 시원하다. 이타리아로 간 우리 작은언니는 한번 찜통더위에 고생 좀 해봐라~! (하지만 그것은 카오리의 바램일 뿐이다. 카오리는 모르고 있다. 사오리는 한여름에도 에어로빅을 하는 더위와 한판승을 하는 끈기의 여성이라는 것을...) 나는 요며칠간 큰언니의 은행에 와서 큰언니가 매일같이 쐬는 에어콘바람을 맞으며 피서를 하고 있다. 큰언니의 말대로 온몸에 땀이 다 젖어가지고 고객을 맞이할 수는 없지않는가 통장과 서류에 땀이 젖으면 안되는거니까.. 그레도 한번 상상해본다. 이제부터 은행직원복은 수영복으로 하도록 하고 온몸에 땀이 줄줄줄 흐르면서 섹시한 음성으로 "어서오세요~오! 뭘 도와드릴까요?" "오우~! 미녀님~! 당신은 땀냄새도 향기..

카테고리 없음 2023.08.06

키스할 때 기분은 과연 어떨까?

나 이케무라 카오리 소학교4학년이다. 내몸도 변해가지고 또 마음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왜 이러는지 모르는 것이 멋진 남자만 보면 가슴이 콩당콩당! 뛰고 왠지 나는 너무나도 초라해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본 우리두언니와 오빠또래의 연인들이 키스하는 장면도 발견했는데 나도 어떤 남자랑 키스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여대생인 우리 작은언니(사오리)가 방에서 레포트를 쓰고 있는데 내가 살짝 가서 물어보았다. "언니!" "응! 왜?" "혹시 키스해본 적 있어?" 작은언니는 고개를 돌려 나를 내내 쳐다보면서 아무말도 않고 있었다. 나는 덧붙여서 "키스할 때 기분은 어때? 쫄깃쫄깃한 체리맛젤리를 먹는 기분이야?" 그리고 이제 다음장면은 먼저 내가 언니들방에서 도망쳐나오고 있고 작은언니는 "너 이리와! 너..

카테고리 없음 2023.08.06

큰언니는 원래부터 꿈이 은행원이

....아니었다! 아~! 작은언니가 이태리에 가 있는 요며칠간은 정말 자유로다~!^^ 그리고 큰언니의 은행에 피서도 갈 수 있고 또 큰언니가 퇴근하는 시간에 큰언니가 사주는 식사도 같이 할 수 있고... 지금 큰언니가 퇴근길에 항상 들리는 덮밥집에 들려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나는 예전부터 궁금한 게 하나 있었다. "언니!" "응?" "언니는 그런데 어린시절부터 꿈이 은행원이었어?" 옆에 미소시루를 마시려던 언니는 나의 그 물음에 "아니야... 나 원래는 리포터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어." "와~!^^" "어렸을 때 사오리(작은언니)랑 둘이서 리포터하는 놀이랑 아나운서하는 놀이랑 어린이프로 진행하는 놀이도 하고 그랬었어. 앗참! 티비 유치원프로그램 진행자도 꿈이었어." "그런데..

카테고리 없음 2023.08.05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거야~!"

talking.20才 池村 沙織(1963年生) 나는 지금 이타리아노 로마에 왔다. 그리고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스페인광장의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왕년에 오드리 햅번의 흉내를 내보고 있다. 일행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지금 이 시간에도 에이콘바람을 쐬며 은행에서 고객들을 맞이하는 언니의 모습이 생각났다. 엊그제 나 짐 싸주는 거 도와주면서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아휴~! 우라야마시이~!(부럽다 얘~!^^)" "언니! 그러면 언니도 시험 봐서 대학가로 오세요. 언니의 실력이면 충분히 대학가에서 긴머리 휘날릴 수 있어." "얘! 됐어!^^ 얘!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거야~!" 나는 전부터 궁금했다. 그말은 언니의 진심인가? 아닌가? 그리고 '진실의 입'앞으로 왔다. 그리고 만..

카테고리 없음 2023.08.04

"아니! 그것을 어떻게 알았지?"

아~! 작은언니는 이타리아로 갔고 약보름간은 이제 좀 자유를 만끽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여름방학동안에 매일같이 큰언니가 근무하는 은행에 자주 피서를 가면된다. 그리고 큰언니가 퇴근하는 시간에 언니랑 같이 귀가하기전에 큰언니가 사주는 식사를 먹고 가는데 나는 큰언니한테 졸라서 샤베트 하나 사서 떠먹으며 덮밥집까지 가고 있었다. 그리고 덮밥집에 와서 큰언니가 사주는 덮밥을 하나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큰언니가 이야기가 한참 진행되는 도중에 내게 물어보는 말이 奈織>"너 사오리가 며칠 없으니까 신나는가 보구나~!^^" 그러자 나는 "아~~아~니! 돈데모나이~!(당치도 않는 소리.) " 그러자 큰언니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면서 奈織>"얘! 카오리! 좀 솔직해져라~!^^ 니 얼굴에 다 씌여있는데?" "언니! ..

카테고리 없음 2023.08.03

언니의 은행안은 너무너무 시원해~!

...하지만 밖은 더 더워진다네요.(오존층이 뭐래요?) talking.11才 池村 香織(1972年生) 아~! 심술마녀 우리 작은언니는 비행기를 타고 머나먼 이태리로 가셨고요. 저는 요며칠간 우리 다정천사인 우리 큰언니와 우애를 다지고자 합니다. 우리 큰언니는 은행원입니다. 은행안은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바로 에어콘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시원한 정도가 아니라 조금은 추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조금씩 들은 것이 있습니다. 뭐 실내가 몇시간 시원한 만큼 실외는 더 뜨거워진다는 학자들의 이야기인데요. 저는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뭐 오존층이래나 뭐래나?프레온가스가 어쩐대나? 내내년에 중학교에 가면 배운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큰언니가 퇴근하여 나랑같이 집으로 갈 때 한번 물어봤습니다. 香織>"..

카테고리 없음 2023.08.03

작은언니 이태리에 배낭여행 간단다~!

...이제 한 보름간은 심술마녀의 얼굴 안봐서 너무너무 신난다~! - 9살아래의 여동생 카오리 - talking.11才 池村 香織(1972年生) 올해 대학교2학년인 우리 작은언니(사오리언니)가 이번 여름방학에 이타리아에 간다고 한다. 정말 미운 작은언니이다. 우등생인데다가 대학도 괜찮은 곳에 다니고 에이고(영어),후란스고(불어)도 잘하고 또 얼굴짱에 몸매짱이다.(내가 하는말이 아니라 주변인들이 그렇게 말한다.) 그래서 지금 짐 싸고 있고 여행일정표및 주의사항등등을 읽어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너무너무 신난다.^^ 요 며칠간 저 심술마녀의 얼굴을 안봐서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우리 다정천사인 큰언니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이다. 그래서 나는 벌써부터 들뜬 기분에 아침일찍부터 세..

카테고리 없음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