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도 추석시즌다음날에 내대저수지의 좌측길을 걷고나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계매저수지까지
걸어와본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곳이 동강면:남양면의 경계선인지 모르던 시기였다.
그때 나는 계매저수지의 방죽좌측길을 걷고 있었는데 제일 마지막에 내 옆쪽을 보는순간
놀라지않을 수 없었다. 굉장히 큰 저수지방죽 그리고,중앙에 '위험'이란 글귀.....
나는 한동안 이 장소에 대한 트라우마을 가지고 그로부터 자주 이곳에 왔다.
어제 일몰직전의 시각에야 몇년만에 와본 것이지만....
이 장소는 나로 하여름 인간의 헛된 용기와 허풍에 대해 (말없이) 가르쳐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