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는 사와미라는 이름으로 우리집안에 입적되었습니다.우리집안에 한국인의 피가 흐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긴 것이 바로 저희 할아버지께서 한국인이라면 다이기라이(질색)을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와미(재희)의 대역... 12세 이제니. 젊었을 때 중국전선으로 갔을 때 한국인항일게릴라들이 쏜 총에맞아서 죽으려다가 살아남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인 우리 아빠가 나고야에서 따로 살림을 하나 더 차려서그것도 한국인여성과의 관계에서 애기(재희)를 낳았으니 이제 우리 아빠에게 불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명절에도 절대 사와미(재희)를 데려오지 말라고 하셨다고합니다. 그리고 재희(사와미)의 귀애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소6인 재희가 어느날 의외의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나를 싫어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