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55

여러분! 홍콩영화 좀 적당히 보세요~!

talking.23 내 남동생 아카야마 토모키가 긴 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쓰고 쌍권총을 든 자세를 해보인다. 사실 집밖에서부터 저런 컨셉을 하고 다니는 머시매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 토모키도 그럴줄 알았다가 이제 확인하게 되었다. 나도 '예스마담' '폴리스마담'시리즈를 보고나서 "스고이~!"했었으니까.. 아니 그런데 솔직히 궁금하기는 궁금하다. "얘! 토모키! 너 진짜로 총탄 한 스무발 맞고 멋지게 꼬구라질 자신있니?"

카테고리 없음 2023.03.31

"제가 새엄마인 것은 맞는데요..."

talking. 41才 杉村 政子 (1950年生) 우리유치원 동화구현시간... "신데렐라는 오늘도 새엄마와 두 새언니들이 시키는 잔심부름에 시달렸습니다. '네 뱃속에는 거지라도 들어앉아있단 말이냐? 당장 방청소 마저하지 못해?' 새엄마는 오늘도 신데레라를 구박하고 부려먹었습니다! 아~! 가엾은 신데레라~~!" 장미반샘인 나카무라센세이는 동화책을 들고 각종 모션을 해가면서 '신데레라'를 우리 꾸러기들에게 읽어주고 있었다. 며칠전에는 백설공주 며칠전에는 헨젤과 그레텔 을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새엄마(계모)는 죄다 악질.악당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동화속에나 나오는 내용이나 그려려니..."하고 "그러든가 말든가..." 하고 있다. 하지만 간혹 여기저기에서 듣고 보고 들려오는 새엄마..

카테고리 없음 2023.03.31

어떤 아이들은 포성과 총성을 듣고 자란다.

杉村 政子(1950年生 이효춘과 동갑) 내게 마이크를 쥐어준 작가님께 먼저 감사!^^ 스기무라 마사꼬(1950년생 한국전쟁의 해에 태어남.)또모 시마스. 비록 내가 배아파서 낳은 딸은 아니지만 마음으로 낳은 나의 딸 아카야마 토모에. 이제 간단한 몇마디만을 할 수 있는 3살짜리 꼬마로 나랑 만나서 "오카짱~~~!^^(엄마~~아!^^)" 하고 나에게 안기곤 했던 토모에. 토모에가 나의 딸로 이렇게 나의 품에 안겨서 해맑게 웃고있던 그 시기는 꽝~~~!! 꽝~~~!! 꽝~~!! 두두두두두~!! 핑요~~!! 핑요~~!!뚜그뚜그 뚜그뚜그 뚜그뚜그 ~!!(미국제 휴이헬기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 베토나무센소(월남전)이 아직 한창이던 시기였다. 미군은 철수하고 이제 무기와 물자를 제공하고 있는 시기였다. 나는 유치..

카테고리 없음 2023.03.31

찔리는 것이 있기는 있나보더라.^^

나 98년도에 ccc몽산포여름수련회에 갔을 때 말이야. 백일장 아니면 가창을 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말이지 내가 손편지를 비롯 글을 써봐서 글이라면은 자신있어서 나도 접수하여 참가했거든요. 그런데 그당시 청암대담당간사가 내가 접수하여 참가한다니까 "00아! 긍정적으로 써야한다.^^" 하더라 그런데 나는 속으로 웃음이 터져나오더라 솔직히 그당시에 내가 걸어다니는 환자신세라서 자기들이 나를 따돌리고 무시하고 호박씨 깐것이 두렵기는 두려운가 보더라. 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손편지를 써줘서 자신들을 부끄럽게 만들어주는데 말이야. 왜?^^ 그냥 하던대로 과대망상,희망고문멘트로 버티어보시지?^^

카테고리 없음 2023.03.30

안즈의 세언니는 왜 사귀었다 하면 오래 못가는가?

안즈(오카야마 히토미)와 그녀의 세언니(나호,시호,미호)는 예쁘다'라는 면목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예쁘다'라는 것에는 남자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둬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기도 가볍게 무시하기도 쉽다는 것도 따라오는 법이다. 안즈는 언니들이 왜 남친을 사귀었다 하면 오래 못가고 마지막에 집에와서 눈물을 흘리고 끝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뭐 흔히 말하는 성격차이라고 하는데 어떤 구체적인 사항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언니들의 나이가 되어 사랑을 하게 된 안즈는 이제 세언니들의 그 반복되는 이별의 이유를 자연히 알아가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29

IMF! 나오리는 눈물을 흘리다~!

IMF가 터졌다~! 그리고 이제 대기업들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었다. 그리고 36세이지만 아직도 은행안의 여신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던 나오리에게도 그 파도가 밀려왔다. 긴머리 휘날리며 은행안의 여신의 면목을 누리던 나오리도 이제 그것과는 상관없이 오늘 아니면 내일이라는 시한부와도 다름없는 자리에 놓이게 되었다. 벌써 동료들중에 몇명이 감원대상이 되어서 해고(쿠비니 나루)되어 나가고 있었다. 나오리는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출근하기 전에 쥬리에(아기 1才)를 아가방에 데려다주고 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그렇지? 그렇지?)" 하면서 아기인 쥬리에(96년생 딸)를 내려다보고 두손으로 쥬리에의 두볼을 만져주고 다정히 미소 지어주면서 "쥬리에~!^^ 엄마는 절대 아니야~! 이 엄마는 강하..

카테고리 없음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