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6 4

그래도 잘 챙겨주니까 봐줬다~!

언니가 시집을 가고 작은누나의 역할을 하게 되고나서 약1년반정도는 류스케가 팅팅볼을 투척하는 진주만기습이 자주 이어지는 좀 성가신 날이었다. 어머니가 먼저 앞서서 류스케를 혼내주니까 나는 그냥 마음속에 참을 忍자를 쓰면서 성질을 죽이고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나는내가 다니는 미용전문학교의 학생들이랑 야유회를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우리 식구들이 각자 일이 있다고 하여 류스케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하여 류스케가 내가 가는 야유회에 따라붙게 되었다. 진짜... 오늘 하루 안봐도 비디오고 안들어도 오디오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1.06

해마다 3월1일이면 외출을 할 수 없었어예.

해마다 3월1일이면 외출을 할 수 없었어예. 그날이 삼일절이라 카데. 그날로부터 한해동안 우리 할아버지들이 만세 부르는 한국인들을 막 쏴죽이고 잡아들여서 고문한 날이라 카데. 권력자들앞에 백성이 무에 힘이 있노? 솔직히 우리 할아버지들,큰아버지들 모두 군복무를 했다카이. 그때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시기였다카이. 종전 되갖꼬 인자 내지로 떠나야 안카나 그때 우리집하고 알고지내던 한국인가정이 있었다 아이가 그래갖고 우리 할아버지랑 그 한국인가정의 여인이랑 부산항에서 연락선이 떠나기전에 눈물의 인사를 나눴다 아이가 그라고 세월이 흘러갖고 불편한 한일수교가 되갖꼬 인자 우리 할아버지랑 우리 아버지,어머니랑 다시 부산에 와서 이제는 백발이 된 그 가정의 사람과 오랫만에 인사를 나눴다 아이가. 나가 1970년..

카테고리 없음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