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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의 마음을 흔들지마라.b>

고모가 토모에(13세)에게 졸업선물로 사준 그 비로도 치마. 토모에는 그 옷을 입어보며 "와~~~아!^^" 하고 좋아한다. 그리고 큰 거울앞에서 한바퀴 팽~~~! 돌아본다. "토모에~! 무척 맘에 들어?" "응! 고모..^^" 그런데 그러고 있는데 토모에의 아빠가 "아키코!"하고 불렀고 고모는 그쪽을 쳐다보았다. 아빠는 고개를 안쪽으로 끄덕이며 "(나좀 보자!)"하고 방으로 불렀다. 토모에는 불려가는 고모의 모습을 보며 "(대체 또 무슨 일이지? 분위기가 왜 저래?)" 하였다. 그리고 이제 불러온 아빠와 불려온 고모는 또 말다툼을 시작하였다. "또 아키나가 사준 거지?" "오빠!" "왜 자꾸 토모에와 우리 주변을 맴도는 거야?" "오빠! 그래도 자기가 배 아파서 낳은 아이잖아요. 최소한 먼발치에서라도 보..

카테고리 없음 2024.01.28

<토모에의 마음을 흔들지마라.a>

토모에의 소학교졸업식. 이날은 유치원장인 토모에의 엄마도 잠깐 시간을 내어 졸업식에 참석했다. 지금 토모에처럼 졸업하는 많은 남녀학생들이 각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사진도 찍으며 꽃다발도 선사하며 나름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군중들사이로 좀 먼발치에서 한 장년 여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좀 먼발치에서 토모에와 토모에의 가족들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 장년 여성은 조금씩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그러고 있는데 그 여성의 뒤로 "언니! 여기 뭐하러 왔어?"하며 누군가 등장한다. 바로 토모에의 고모이다. 그 여성은 토모에의 고모에게 "그저 먼발치에서만 바라보고 싶은 것 뿐이야." "언니! 아직은 토모에앞에 나설 때가 아니야. 아직은 되도록이면 좀 먼곳..

카테고리 없음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