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2 6

카오리 시간내서 찾아오다.

지금 아가(유토)는 신생아실에 있고 카오리가 토모에의 입원실에 시간내서 찾아왔다. *카오리대역...이연경누나 "우리언니도 작년에 애기 낳은 것 알지? 그런데 꼭 이런시기에 다니던 은행에서 감원대상이 될 게 뭐니? 우리형부가 큰언니가 쥬리에를 안고 우는 것을 겨우겨우 달랬잖아. 그리고 나도 우리 큰언니를 달래느라고 요즘 내가 하는 커피숍에서도 손님이라고 오는 사람들이 서로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울음을 터트린다야." "어쩌나...어쩌나... 요즘 너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야." "어이! 토모에! 아들같은 막내남동생으로 예행연습을 해보다가 이제 진짜로 아들을 낳아서 진짜로 애기엄마가 된 기분이 어떠신가?" "사~~~아! (글 쎄 요?) 육체적으로 직접 열달을 품고 있다가 낳는 것은 기분이 또 다르군요.^..

카테고리 없음 2024.01.12

imf가 터진 그해의 늦가을에

에나미 유토는 태어났다. 유토는 지금 회색빛깔을 띄고 있는 것도 모른채 세상에 나와서 눈을 말똥말똥 뜨고 엄마(토모에)와 아빠(히로시)를 바라보고 있고 지 이모(토모카)와 큰삼촌(토모키)과 작은삼촌(류스케)을 바라보고 있다. 류스케의 큰누나에 대한 조금은 편파적인 가족애는 여기에서 드러난다. 류스케가 어디에서 들었나보다 "임신한 여성들은 오렌지같은 신 것을 좋아한다."라고... 그래가지고 "엄마!엄마! 우리 큰누나한테 오렌지 좀 사가지고 가자. 응?" 하고 엄마를 조르는데..... "아휴~! 이녀석아~! 이녀석아~! 알았어요~! 알았어~!"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일단 다니는 소학교(류스케는 小1임.)에서 수업을 마치고 오랜지를 사서 가기로 하였다. 류스케는 수업이 끝나고 기쁜마음으로 집으로 왔고 엄..

카테고리 없음 2024.01.12

이때까지만 해도 토모카는...

언니인 토모에가 여고생이 되면서 하체비만이 되어가기 시작하면서 토모에의 친구들이 하체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토모에의 집의 토모에.토모카의 방에 와가지고 사와에랑 나미에랑 하체마사지를 해준 적이 있었다. 그냥 특별한 장르는 없고 하체의 여기저기를 꼬집었다가 눌렀다가 또 멍게모양의 로울러로 밀어주는 주는 마사지였다. 당시에 중2이었던 토모카는 뭐 특별히 스킨케어쪽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냥 로션 열심히 바르고 팩으로 피지를 제거하는 정도만 알았고 열심히 머리 감고 양치질 잘하고 매일 비누로 세수하면 그만이라는 것까지가 토모카의 생각이었다. 토모카는 언니가 언니의 친구들에게 마사지를 받다가 중간에 간지러워 웃어가지고 열심히 마사지를 하던 사와에와 나미에에게 양쪽 엉덩이 한대씩 맞는 것을 보면서도 "(저것도 마사지의..

카테고리 없음 2024.01.12

뭔말인지 모르지만 중독되는구나~!

토모에(赤山 友惠)는 7살로 소학교에 들어갔고 토모카는 4살,토모키는 3살이었던 해였다. 그리고 통일된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하여 전쟁이 한창이던 해였고 또 이란에서는 혁명이 일어나 팔레비왕조가 무너진 해였다. 또 바다건너 작가의 나라에서는 부산.마산에서 민주항쟁이 그리고 박정희대통령이 믿었던 측근 김재규에게 총을 맞고 서거하는 해이기도 하다. 토모에는 받아쓰기 시험에서 또 쌍점을 안찍은 거 세문장때문에 손바닥 세대를 맞았고 토모카가 숙제장에다가 발자국을 찍어가지고 쓰기숙제를 한번 더 해야만 하였다. 그런데 아직 국어도 이제 배울라말라하는 토모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여기저기 들려오는 유어 더 카인드 오브 가이 댓♪ 아이 곳타 킾 어웨이 ♪ 벗 잇츠 올 라이트 ♪ 라는 이제 막 ..

카테고리 없음 2024.01.12

드라마처럼 소리없이 나타나다.

류스케(7세)의 팅팅볼기습이 빈번하던 그 시기 이녀석이 또 '불꽃슛'을 날려가지고 화장품목록을 또 흐트러놓습니다. 다행히 다 잠궈놨고 플리스틱용기라서 쏟아지고 깨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류스케의 팅팅볼장난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저의 분노에 가득한 얼굴의 등뒤로 검은 악마들이 흐물흐물 거리는 CG영상이 나타나면서 "아카야마 류스케~~~~~!!! 너 오늘 죽~~~~었~~~~어!! 코~~~~~~이!!(이리와~~~!!)" 하였고 이제 저는 제방에 있는 빗자루를 치켜들고 분노에 차서 나오고요. 류스케는 정말 빠르게도 도망갑니다. 이토록 미운녀석이 재빠르기는 왜 재빠른지.. 그렇게 하여 "너 거기 안서?" "싫어! 서면 때릴거잖아!!" 하면서 거실한복판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치 갤러그(전..

카테고리 없음 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