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7 2

"동생한테 뭐를 가르치는 거냐?"

최근에 나랑 토모키가 소학교때 개봉했다가 여전히 그 파워가 강한 홍콩영화들을 비디오로 다시 보고 있다. 근 몇년간은 앤디라우(유덕화), 스테판 쵸우(주성치) 등등의 도박시리즈와 임청하와 젯 리(이연걸)의 고전,현대물의 액션물이 주류이다. 그런데 토모키는 역시나 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순전히 총격전을 하는 웨이브영화를 좋아한다. 참고로 를 봤을 때는 감동하여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이다. 나는 영화는 감동적이지만 솔직히 온통 벌집이 되고 피가 낭자한 그런 것은 싫어한다. 그런데 토모키는 그것으로 끝나면 모르는데 어디서 구했는지 몰라도긴 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쓰고 어디서 구했는지 몰라도 권총형라이터를가져와가지고 이제 막 자라나는 류스케앞에서 "류스케~! 형 한번 봐봐라~!" 하고 ♪헹 헹씨우쎈 쪼이와이오 쏭완..

카테고리 없음 2024.01.17

"아직도 나를 알아봐주는 구나~!^^"

imf로 인하여 나는 다니던 은행에서 인원감축되었다. 고토시 산쥬록사이... 나는 이제 돌을 곧 맞이하는 쥬리에를 애기띠에 메고 쥬리에의 맑은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쥬리에~! 엄마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거니?)" 하였다. 여기저기 일단 입에 풀칠을 해야할 일자리부터 알아보고 있느라고 여기저기 구인광고를 보고 전화하고 있고 또 지인들을 만나고 있는 것이 나의 일상이다. 그리고 사오리에게도 자주 연락하고 있었다. 사오리는 신문사의 인원감축에서 겨우겨우 면했으나 월급이 3분의1로 줄어든채로 부담스럽게 하루하루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역시 여기저기 파산,침체되는 소식을 써야만 한다고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