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언니가 박수진을 닮았다고 한다.
마야언니는 여고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었다. (물론 인도쿄의 대학을 다닌다.) 그런데 마야언니는 다니는 대학가에서 '소문난 불여시'로 소문이 났다고 한다. 마야언니가 코도 길고 해서 여우상이기는 하다. 하루는 마야언니가 나한테 이런말을 하는 것이었다. "있잖아! 나 요즘 되게 지겨운거 있지." "왜?" "글쎄... 내가 바다건너 한국의 슈가의 멤버인 박수진 닮았다는 거야." 나는 잠깐 그렇게 말하고 있는 마야언니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려봤다 내려봤다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