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모토 요시네.
1990년 7월18일 수요일 -그리움- 며칠전 나는 미술학원 다니던 곳에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사랑미술학원입니다~" "원장선생님 계세요~?" "잠깐 나가셨는데 누구세요?" "작년에 배우던 사람인데요." "그분이요? 강선생님 말이지요? 그만 두시고 떠나셨어요." "옛?" 나는 표정이 무너질듯 했다. 며칠전 전화내용이었다. 나는 5학년 때부터 그 선생님과 만났다. 친절하시고 고마우셨다. 정은 개원식전부터 생겼다. 원래는 고릴라선생님이라는 분이 맡으셨다가 그 선생님이 새로 오셨다. 대통령선거할 때 배선생님과 오셨다. 그 선생님은 개원식때 내게 케이크의 촛불을 가람이와 부라고 하셨다. 그때는 예지미술학원이었다. 그런데, 얼마후에 나는 학원을 시험때문에 자꾸 빠지고 하다가 1988년 5월5일 우리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