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먼저 간) 우리 올케의 딸인 세나(長谷川 晴菜)는 이제올해 소6이 되었다. 나는 항상 먼저간 올케의 생전얼굴을 떠올리면서 "(올케언니! 세나 참 많이 컸지?^^ 이제 소6이야~!)"하곤 한다. *세나의 대역... 꼭지 김희정. 이제는 귀여운 찌비에서 조금씩 사랑을 알아가고 자아를 알아가기시작하는 시기. 세나는 이제 세계명작전집을 읽고 있는데 한번 뭐 읽는지 제목을 보니까 '테스'였다. 그리고 나는 갑자기 나도 우리또래의 소녀들도 한번씩 거쳐갔던그 순간을 준비해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나 여자들이라면은 다 알지않는가? '테스'와 '젊은베르테르의 슬픔'과 '여자의 일생'과 '부활'의 그 스토리를... 계속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기면서 역시나 표정이 점점 울먹이는 듯이 하더니 결국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