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69

"오빠랑 함께 강시처럼 뛴답니다~!^^"

오빠는 나랑 생전에 참 다정하게 잘 놀았다. 에 나오는 서동희,서재석남매를 상상해보면쉬울 것이다. 거기도 오빠가 일찍 세상을 떠났다. 오빠는 나랑 놀아주기도 하면서 나에게 공부도 가르쳐주었다.지금 내가 대학교를 합격한 것도 다 오빠 덕분이다. 내가 小5였을 적에 강시영화가 유행하던 시기였다. 당시 나의 나이 11세 우리오빠는 16세였다.(高1) 오빠는 나랑 한책상을 놓고 "자아~! 이제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원리를 알겠지?자아~! 오빠가 문제하나 내볼테니까 풀어봐~!" 오빠랑 그러고 있다가 나는 갑자기 두팔을 천정을 향해 펼치면서 "오빠!" "응?" "나 말이야..... 나 말이야...."  나는 갑자기 두팔을 앞으로 쫙 뻗고 제자리에서 일어나서 "강사가 되었어." 하였다. 그리고 오빠는 눈치껏 두..

카테고리 없음 2024.09.16

요즘은 10살만 되어도 사랑을 안답니다~!

카오리의 대역... 꼬마 박은빈나오리의 대역... 20대 김성령 아들하나 더 가지려다가 또딸로 태어난 늦둥이막내 카오리. 이번에 지 생일만 지나면 10살이다. 그리고 주니어란제리샵에 가서 주니어란제리를 사러 가야한다. 그런데 몸만 커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커가는 것 같다. 큰언니인 나 나오리는 카오리의 머리를 잘 빗어주고 묶어주곤 한다. 방거울을 보면서 내가 뒷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 빗어주고 있다. "카오리짱~! 이렇게 동화속의 공주님같은 예쁜긴머리를 휘날릴 수있었던 것이 누구덕분이지요~오?^^" "네에~! 그거야 우리 큰언니덕분이지요~!^^" "어허~! 그냥 큰언니가 아니라 무슨큰언니이지요?^^" "네에~! 예쁜큰언니덕분이지요~!^^늘 감사할 따름입니다~~~!"(카오리는 살짝 낼~름! 하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6

"환영인 오빠랑 농담도 나눈답니다~!^^"

talking.22才 葉室 檀(1975년 사이공함락일 생.) 대역... 한태윤. 아~~~!  이번에 또 남친과 헤어지고 말았다.  먼발치에서 볼 때 귀엽고 명랑하고 적극적이고 활기찬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나랑 사귀자고 하여 사귀었다가 내가 알고봤더니 간혹 신경질적이고 너무 민감하다는 이유로 나랑 헤어졌다. 나는 지금 내 방에서 테이블에 또 조금전에 끊인 라면을 먹고 있다. 조금전에 라면가닥을 넘기고나서 잠깐 입에서 김을 내뿜고 있는 중. 그리고 나는 "오빠~! 다들 왜 그렇게 진실한 나를 모르고서 다가왔다가떠나가는거야? 대체 나를 사랑하는거야? 나의 환상을 사랑하는 거야?" 그렇게 말하고있는데 옆쪽에 오빠의 환영이 나타나서 "우리 마유미도 이제 이 오빠가 걸어왔던 그 계단을 걷고 있구나..." 하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5

두언니들은 이제 긴생머리 휘날리면서

...큰언니는 2년전에 여상을 졸업하고 이제 은행에도 취직하였다. 그리고 작은언니도 여고를 졸업하여 이제 대학생이 되었다. 이제는 교복을 벗고 긴생머리 휘날리면서 집을 나선다. 나 카오리의 나이 10살. 소학교4학년... 아~! 나는 언제 커서 두언니들처럼 긴생머리를 휘날리면서 집을 나서보려나? 아~! 언니들이 없는 틈을 타서 언니들의 화장품을 한번 만져볼까? 그런데 화장대로 향하는 순간 내 등뒤에서 "만지면 너 혼날줄 알아~!!" 하는 작은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와서 다시 화장대에 놓는다. 아~! 이 카오리도 빨리 언니들처럼 크고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사이공이 함락된 날이 바로 나의 생일이다.

1975년 4월30일. 사이공이 함락되고 사이공의 대통령궁에는 기타 베토나무의붉은깃발이 올려진 그날에 나 하무로 마유미(葉室 檀)는 태어났다고 한다. 이제 내가 태어날 예정일이 가까워질 무렵에 사이공은 이미 월맹군과 베트콩에의해 포위되어 있었고 이제 외국인들부터 먼저 빠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오빠와 함께 본 에서 그날의 배경이 나온다. 그리고 내가 이제 걸음마를 하고 이제 옹알이를 하는 동안에 캄보디아와 라오스도 공산정권을 세웠고 내가 유치원에 들어갈 무렵에는캄보디아는 크메르루주에 의해서 민주캄푸치아가 세워지고 킬링필드라고 불리우는 무서운 대학살극이 벌어졌고 얼마뒤에 통일된 베토나무가민주캄푸치아를 침공하여 크메르루주를 몰아내고 헨삼린정권을 세웠다고한다. 나는 전혀 몰랐다.. 전혀 몰랐다.. 나라밖에서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둘이 붙여놓으면 좀처럼 얌전하지 못하다.

이소베 나미에에게는 연년생인 언니가 한명 있다. 이름은 이소베 모모에. 원래이름은 삥꾸(핑크)였는데 주변에서 자꾸 놀린다고 모모이로(복숭아색)의모모를 따와서 모모에로 개명했다. 나미에의 부모님은 이 연년생언니와 둘이 자매간에 우애있게 지내라고같은방을 쓰게 해주셨는데  이 연년생인 자매들은 그다지 얌전하지가 못하다. 책상도 붙여서 나란히 사용하고 있는데  둘이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게 책상밑으로 "야!!" 가볍게 발을 한번 툭!하고"왜?"하고 발을 툭! 하고 또 발을 툭! 또 발을 툭! 이러다가 둘이 책상밑으로발싸움이 나고 그런뒤에 이제 둘이 침대로 장소가 옮겨져서  둘이 발을 꼬고 한바탕 발싸움을 한다. 그런데 그러는동안에 이둘의 떠드는 소리가 방문밖으로 새어나가고 이제 엄마께서 소리를 듣고 방문을 열고 ..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사와에! 너 우리언니이름을 어떻게 아니?"

"빨리 집에 전화드려~! 많이 걱정하시겠다~!" "걱정? 내가 어디서 죽든지 말든지 상관도 안하실거야~!" "나미에~! 그러지말고 전화 드려~! 그래도 부모님의 마음자녀를 시카루(야단)해놓고도 마음은 아픈거야~!" "사와에~! 니가 우리엄마아빠를 몰라서 그래~!그냥 실컷 걱정  하시라지 뭐~!" "나미에! 너 ....진짜...." 아~! 이런 고집불통 계집애같으니라...그래~! 내가 이런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나미에는 마치 에 나오는 메리 레녹처럼그러고 있다가 내가 "아~! 그러 내가 모모에(桃惠)상에게 직접 전화해줘도 될까?" 라고 하니까 갑자기 놀란 표정으로  "사와에! 너 우리언니이름을 어떻게 아니?" 하는 것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우리누나 진짜 아줌마가 다 되었구나~!^^"

내가 태어나서 이제 조금씩 옹알이를 하던 시기쯤에 나의 눈앞에는엄마보다 큰누나가 더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나보다 17살위인 우리 큰누나 아카야마 토모에... 그랬던 큰누나가 내가 소학교에 들어가기 직전에 우리 매형이 결혼해서데리고 갔다. 고로 매형은 도둑놈이다~!  ...이것까지는 나의 어렸을  때의 생각이고 아~! 오늘은 오랫만에 큰누나와 우리조카들을 만나는 날이다. 이제는 주부가 된 우리 큰누나. 그런데 자꾸 수첩을 꺼내서 뭔가를 적고 있고 손가락을 꼽으며 뭔가를세는 동작을 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매형에게  "여보! 그 복숭아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품질이 문제라고요!가격만 보고 사오면 어떡해요?" "아휴~! 미안해! 좀 더 따져볼걸 그랬네..." 하고 쪼아대고 있는 것이었다.   음....? 우리..

카테고리 없음 2024.09.12

그녀의 작은키와 단발머리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하무로 슈에이로의 생전의 이야기... 요즘 나는 가미나리몬 근처의 한 한바가뗀에 자동적으로 가게 된다. 그 한바가뗀에서 일하는 한 아가씨에게 꽃혔기때문이다. 정말 뭔가가 다르다. 그리고 그동안 내곁을 스쳐지나갔던 많은 아가씨들과는 뭔가가 다르다.  나는 그곳을 오간지 한 스무번째 되는 때에 비로소 그녀의 이름이카오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바이토(알바)들이 "카오리! 카오리!"라고부르는 것을 보고 알았고 한번은 오칸죠(계산)하려고 다가섰을 때그녀의 가슴에 池村 香織(이케무라 카오리)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오카시이나~~~?(이상하다~~~~?) 지금까지 많은 아가씨들을 만나봤지만그녀는 뭔가 다르기는 정말 다르다. 그런게 그것이 뭔지는 모른다.(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참 이상하다. 집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