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66

류스케에게도 사춘기는 찾아왔다.

마냥 어려가지고 맨날 집에서 귀여움만 받을 것 같았던 류스케도 이제 小5의 소년이 되었다. 이제 조금씩 변성기도 오려고 하고 또 조금씩 의젓해지기 시작하나 싶더니 다시 천진난만 해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시기부터 류스케는 조금씩 마음속에 동요를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이제 이성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자주 다녀오는 은행에서 자주 만나는 다정다감한 직원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의 다정다감함이 자꾸 머리속에 남아서 집에 와서도 하루종일 또 미술학원 강사샘의 미소짓는 모습도 머리속에 자꾸 남는다. 또 작은누나(토모카)의 친구인 누나들 몇명도 왠지 모를 송구스러움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뭐 죄 지은것도 하나 없는데... 방에서 자꾸 종이에다가 무엇을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그런..

카테고리 없음 2024.02.04

후지 미나에는 vj가 체질인가봐.

미나에(富士 美奈惠)는 통통이 세나카를 날씬이로 만들어준 은인이다. 미나에는 디자인 전문학교에서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하였는데 재학기간동안에도 학과생활을 하면서 에어로빅과 vj(비디오쟈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 중소기업박람회같은 데에서 춤추면서 상품을 안내하는 알바를 뛰더니만 그러는중에 만난 지금의 남편과 이제 스키장과 수영장사업을 하게 되었다. 미나에는 다양한 팝송을 잘 안다. 그리고 그 팝송이 나올 때마다 광고멘트를 넣는 기술을 가졌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