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생이 된 아카야마 류스케 그런데 그 사이에 이제 자신이 짝사랑했던 그녀들에게서 사랑의 상처를 받게 되는 일들을 겪으며 또 이제 이성에 눈을 뜨면서 여기저기에서 자신이 사랑이라고 하고 있지만 알고봤더니 끊임없는 소유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이제 깊은 고민에 빠진다. 특히 감히 가까이에도 갈 수 없는 수준이라고 여기는 스나미 미네센빠이를 향한 짝사랑은 류스케에게 가장 큰 상처를 안겨다주었다. 화이트데이에 미네센빠이에게 주려고 콘비니(편의점)에서 사서 마음을 고백하는 편지까지 써놨으나 어느날 친구가 그러는데 미네센빠이는 아주 멋진 남친을 사귀어서 한참 열애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콘비니에서 사놓은 이 캔디묶음을 보면서 "(대체 나는 이것을 왜 하는거지? 은근히 무엇을 얻기위해서?)"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