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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그렇게 보였었던가?

문학동호회에 계신 삼촌께서 나에게 열권정도의 책을 보내주셨다. 고맙기는 한데 너무 많다. 부담스럽다. 삼촌은 카톡도 너무 많이 보낸다. 내가 그래서 "삼촌! 이제 조금씩만 보내주세요~!"라고 했더니 "야! 보낸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좀 그런말 좀 하지말아라~!"라고 하신다. 아~! 한권씩 대강대강 페이지를 아무데나 넘겨가면서 몇몇 읽어보고 있다. 그런데 내가 문외한인 것이 너무 많고 지금 안그래도 내가 여기저기에서 수집을 하러 다니느라 가져온 팜플렛도 많은데 이것을 또 언제 읽나? 하는 생각과 함께 왕년에 손편지봉사를 한다고 또 내가 쓴 소설이라고 복사해가지고 여러사람들 에게 돌렸던 일이 생각난다. 나는 그때 눈에 뵈이는 것이 없이 그렇게 막 보냈는데 그 여러사람들이 나의 행동에 대해서 이런기분이었나..

카테고리 없음 2022.05.10

아! 막내동생이 또 한명이 생겼다.

오카야마 나호(岡山 菜穗) 1979년생... 아~! 막내동생이 또 한명 생겨버렸다. 우리 아빠와 엄마가 나를 낳고 딸! 또 둘째인동생을 낳고 딸! 또 셋째인동생을 낳고 또 딸! 넷째인동생을 낳고 드디어 아들!(반자이!^^) 하더니 이제 아들을 하나 더 낳고싶은 마음에 내가 10살이던 해의 그밤에 열정을 불태우시더니 이듬해에 내가 11살이던 그날 우리막내 히토미(瞳)를 낳아버린 것이었다.또 딸이었다! 이제 엄마다음으로 우리막내의 육아에 동참하게 되었다.분명히 내가 큰딸이니까 제일 많이 불러댈거 아닌가? 어 쩌 나?

카테고리 없음 2022.04.27

1936넨 군산데 우마레따~!

유미꼬의 엄마인 타에꼬는 쵸센의 서남쪽에 위치한 해안도시 군산에서 태어났다. 유미꼬는 정치가 뭐고 정세가 뭔지도 모른 채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가정도 식당을 하면서 그저 정치가 뭐고 정세가 뭔지도 모르고 성실하게 돈을 벌고 있었다. 타에꼬가 7살이 되던 해.(1943년.) 타에꼬는 가게근처의 동네에서 예쁜들꽃을 골라서 꺾으며 놀고 있었다. 타에꼬는 기모노가 아닌 양복(세비로가 아닌 그냥 구미에서 전래된 평복.)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타에꼬가 그러고 있는데 한 소년이 그곳을 지나가다가 귀여운 타에꼬를 보면서 쵸센고로 말을 걸었다. "너 집이 어디니?" 그런데 일본인동네에서만 살면서 7살로 큰 타에꼬가 쵸센고를 알아들을 리가 없었다. 그냥 그 소년이 말을 걸자 그냥 쳐다보면서 "히이~!..

카테고리 없음 2022.04.27

빛깔좋은 챠완이 밥맛도 좋다(?)

바다건너 쵸센노 고또와자'에 이런말이 있다. "빛깔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고.... ....10살짜리 히토미의 집에 아는분이 선물로 디자인이 화려한 챠완 (밥그릇)을 몇개 선물하였다. 니혼진들은 무언가를 볼줄 아는 이들이다. 챠완에 새겨진 그림의 예술성을 안다. 히토미의 부모님부터 형제자매들도 아직 밥과 차를 담기전에 입에서 입으로 그 예술을 찬사하고 아직은 주방의 진열대에 놔뒀다가 다다음식사때부터 이제 밥을 담으려고 한다. 10살짜리 히토미도 그 챠완의 무늬에 대한 감탄이 이어졌다. 그런데 다음 식사시간... 히토미는 온가족이 식사하고 있는데 어디인지 모르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하면서 밥반찬을 먹고있다. 그리고 식구들은 "(쟤 왜저래?)"하는 눈길을 주고 받는다. 그중에서도 식사를 준비하는데 가장 ..

카테고리 없음 2022.04.25

내이름 듣는것도 거슬릴 정도니까...

아! 지금도 혼자 있으면 어제일처럼 떠오르곤 한다. "00아~! 좃까 호로새끼야~!(해봐~!)" 하고 강요 당했던 그 일들이... 또 그앞해에 장난으로 치뤄진 반장선거로 허수아비반장이 되가지고 터놓고 부려먹음 당했던 일과 분위기파악도 못하고 학교와 학급에 지나친 기증을 해가지고 일이 복잡해졌던 일. 아! 그때 길에서 만나는 동창들마다 "00이~! 실장 되었데?^^"하는 기분나쁜 소리도 한동안 듣고...

카테고리 없음 2022.04.25

페티쉬성향의 팬들까지 너그럽게?

사오리는 여고시절과 대학시절에 학교안에 에어로빅동아리에 속해 있었다. 사오리의 여고에어로빅팀은 여기저기 시범을 보이러 다녔다. 그런데 그 시기에 사오리를 포함한 여고에어로빅팀의 동작을 보면서 저질적인 시선을 보이는 불청객같은 남성팬들도 많았다. 물론 사오리도 알고 있었다. 한번은 집에서 사헤이(두살아래 중학생 남동생)가 성인잡지를 보다가 작은누나에게 걸린 적이 있었는데 사오리는 "(이건 흑백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는 거구나~! 우선 가까이에 그 사례가 있으니...)" 하고 그냥 사헤이의 눈길만 쳐다봐주고 말없이 나온 적이 있었다. 몇번 그렇게 순회시범을 다니는 동안에 이제 화이트데이에 캔디다발과 함께 팬레터가 왔는데 이곳은 에어로빅부의 동아리방. '누나의 통통 튀는 그 탄력있는 가슴과 엉덩이와 다리가 매력..

카테고리 없음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