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63

"아우~!>.< 토모카 얘땜에 잠을 못자겠네~!"

나의 3살아래 동생인 토모카는 미용전문학교2학년에 다니는 학생이다. 이제 현장실습도 몇번 다녀왔고 자기가 나름대로 개발한 것도 있다고 하면서 항상 언니인 나를 상대로 실습을 하려고 든다. 그래서 나는 메리야스차림으로 누워주거나 엎퍼져줘야만 한다. 友香>"언니! 젖소도 젖을 짤 때 음악을 틀어줘야 젖이 잘 나온대." 私>"내가 젖소야?" 友香>"응! 좀 비슷해.^^" 私>"뭐가 어째?" 토모카는 노래를 잘 부른다. 그리고 자기가 부르는 노래의 박자에 맞춰서 주물주물! 콕콕! 찰싹찰싹! 을 한다. 友香>"워즈 돈 컴 이지 투 미 ♪ 하우 캔 아이 파인 어 웨이 ♪ 투 메익 유 씨 아이럽 ♪ 워즈 돈 컴 이지 ♪" 토모카의 주 18번인 팝송은 라이크 어 버진 과 더 로코모션 이다. 이라는 영화에서 마틸다가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1.29

<토모에의 마음을 흔들지마라.b>

고모가 토모에(13세)에게 졸업선물로 사준 그 비로도 치마. 토모에는 그 옷을 입어보며 "와~~~아!^^" 하고 좋아한다. 그리고 큰 거울앞에서 한바퀴 팽~~~! 돌아본다. "토모에~! 무척 맘에 들어?" "응! 고모..^^" 그런데 그러고 있는데 토모에의 아빠가 "아키코!"하고 불렀고 고모는 그쪽을 쳐다보았다. 아빠는 고개를 안쪽으로 끄덕이며 "(나좀 보자!)"하고 방으로 불렀다. 토모에는 불려가는 고모의 모습을 보며 "(대체 또 무슨 일이지? 분위기가 왜 저래?)" 하였다. 그리고 이제 불러온 아빠와 불려온 고모는 또 말다툼을 시작하였다. "또 아키나가 사준 거지?" "오빠!" "왜 자꾸 토모에와 우리 주변을 맴도는 거야?" "오빠! 그래도 자기가 배 아파서 낳은 아이잖아요. 최소한 먼발치에서라도 보..

카테고리 없음 2024.01.28

<토모에의 마음을 흔들지마라.a>

토모에의 소학교졸업식. 이날은 유치원장인 토모에의 엄마도 잠깐 시간을 내어 졸업식에 참석했다. 지금 토모에처럼 졸업하는 많은 남녀학생들이 각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사진도 찍으며 꽃다발도 선사하며 나름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군중들사이로 좀 먼발치에서 한 장년 여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좀 먼발치에서 토모에와 토모에의 가족들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 장년 여성은 조금씩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그러고 있는데 그 여성의 뒤로 "언니! 여기 뭐하러 왔어?"하며 누군가 등장한다. 바로 토모에의 고모이다. 그 여성은 토모에의 고모에게 "그저 먼발치에서만 바라보고 싶은 것 뿐이야." "언니! 아직은 토모에앞에 나설 때가 아니야. 아직은 되도록이면 좀 먼곳..

카테고리 없음 2024.01.28

"언니들! 모의고사 시험공부 안해?"

오늘도 토모에의 집에 모여서 모의고사 공부한다고 모인 마나베 치사토, 이케무라 카오리, 아카야마 토모에 맨날 호르텐시우스법, 스파르타쿠스의 난, 네로의 로마방화 등등만 문답하고 있으려니 정말 너무 답답했다. 그래서 치사토가 제일 먼저 "얘들아! 잠깐 좀 쉬는시간 좀 가지자." 하면서 자기가 장기자랑을 해보인다고 하는데 ♪아노히 도쯔젠 시라나이 오토코가 ♪ 하면서 춤을 추며 손으로 레이저를 쏘는 광고패러디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27

"카오리! 여기가 무슨 유치원이니?"

나는 카오리를 업어서 키웠다. 엄마보다 더 많이 놀아주고 더 업어서 키워주었다. 그리고 집에서 카오리를 업고 동요나 가요(특히나 핑크레이디의 노래) 같은 것을 불러주었다. 카오리는 이제는 다시는 업을 수 없을 정도인 20살이 되어가지고 나타났다. 카오리는 그냥 20살만 먹은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덧붙여져 가지고 왔다. 한가지는 수다쟁이 앤셜리가 되어가지고 왔고 "언니 있잖아. 내가 다니는 전문학교에 어떤과의 남학생이 전부터 나를 봤다면서 나보고 '저기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세요?'하고 만날 때마다 물어보는거야. 진짜 우리 세자매는 왜 이렇게 인기가 좋은거야? 응? 응?" 계수기소리 배경음악으로 타르르르르 띵! 한가지는 자꾸 노래를 불러댄다는 것이고 한가지는 마치 유치원인 것마냥 동요를 부르고 율동을 해댄..

카테고리 없음 2024.01.27

마야언니~! 공공의 적이 되다~!

talking. 16才 山野森 眞央(1987年生 대역 이시원) 마야언니는 내가 다니는 야마토 이와노모토 죠시코 3학년에 재학중이다. 그리고 고입때 한번 낙방해가지고 지금 또래들보다 1살이 더 많다. 그런데 마야언니는 남학생들사이에서는 관심과 짝사랑의 대상이 되고있지만 여학생들사이에서는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여러번 친구가 주선해준 미팅에 갔다가 미팅에 나온 남학생들에게 야지루시(화살표)를 받았다. 그것이 그러니까 미팅에서 맺어진 여학생들에게 맺어진 남학생들이 자꾸 마야언니에 대해서만 물어보고 있다고 한다. 즉! 마야언니가 등장하면 남학생들을 다 끌고 가버린다는 것이다. 이점에 대해서 마야언니는 이렇게 말한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합시다! 제가 다 끌고 가버린다니요? 저는 그저 평소에 피부관리 ..

카테고리 없음 2024.01.22

"우리 마야언니 좀 말려주세요~!!"

talking. 16才 스가모리 마오(1987년생)... 대역 이시원. 올해 고3인 우리 사촌언니 마야언니(대역 박수진) 모처럼 시간을 내서 작은댁인 우리집에 찾아왔고 지금 식사를 같이 하고 있다. 그리고 작은댁식구인 우리식구들과 식사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나누고 있다. 한참 웃음꽃이 피어지고 있다. ぉ母"아주버님은 잘 계시고? 형님은 잘 계시지?" 眞治>"네! 작은엄마!^^" ぉ父>"밥이랑 반찬이랑 맛있니?" 眞治>"네! 맛있어요.^^ 작은아빠!" 참고로... 마야언니는 약간 편식하는 편이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자꾸 마야언니의 휴대폰의 수신음과 또 벨소리가 들려왔다. 마야언니는 포켓에서 휴대폰을 꺼내서 자꾸 보다가 넣다가를 반복하였다. "우리 마야가 남학생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더니만 진짜인가..

카테고리 없음 2024.01.22

혜빈에게 키스하는 데 실패한 범수가

...한 한마디. "(치토스의 치타처럼)키~~스! 언젠가는 하고 말거야~~야!!" ...(별도로)... 진짜... 불쌍하더라. 불쌍해. 뭐? 사마리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겠다고? 그런데 그 사마리아땅끝에서 몇킬로 몇마일이나 갔을까?^^ 그런데 그 걸음을 시작한 곳에서 이제 점점 뒤쳐지기 시작하는 거지. 그렇게 이질감을 풍기는 이방인들에게는 외국어로 된 사영리로 선교에 열을 올리고 의료활동이나 구호활동이니 하면서 자신들주변에 몸이 불편하고 좀 모자란 사람들에게는 왜 따돌림과 속임을 하지? 한사람의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렇게 우스워? 말도 안통하고 이질감을 풍기는 외국인들은 훨씬 더 우스울텐데 거기에서도 맘껏 우스워보라지? 왜 그들에게는 그렇게 각별하지? 참 불쌍하더라. 불쌍해. 자신들의 가식과 위선때문에 c..

카테고리 없음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