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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한테 뭐를 가르치는 거냐?"

최근에 나랑 토모키가 소학교때 개봉했다가 여전히 그 파워가 강한 홍콩영화들을 비디오로 다시 보고 있다. 근 몇년간은 앤디라우(유덕화), 스테판 쵸우(주성치) 등등의 도박시리즈와 임청하와 젯 리(이연걸)의 고전,현대물의 액션물이 주류이다. 그런데 토모키는 역시나 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순전히 총격전을 하는 웨이브영화를 좋아한다. 참고로 를 봤을 때는 감동하여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이다. 나는 영화는 감동적이지만 솔직히 온통 벌집이 되고 피가 낭자한 그런 것은 싫어한다. 그런데 토모키는 그것으로 끝나면 모르는데 어디서 구했는지 몰라도긴 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쓰고 어디서 구했는지 몰라도 권총형라이터를가져와가지고 이제 막 자라나는 류스케앞에서 "류스케~! 형 한번 봐봐라~!" 하고 ♪헹 헹씨우쎈 쪼이와이오 쏭완..

카테고리 없음 2024.01.17

"아직도 나를 알아봐주는 구나~!^^"

imf로 인하여 나는 다니던 은행에서 인원감축되었다. 고토시 산쥬록사이... 나는 이제 돌을 곧 맞이하는 쥬리에를 애기띠에 메고 쥬리에의 맑은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쥬리에~! 엄마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거니?)" 하였다. 여기저기 일단 입에 풀칠을 해야할 일자리부터 알아보고 있느라고 여기저기 구인광고를 보고 전화하고 있고 또 지인들을 만나고 있는 것이 나의 일상이다. 그리고 사오리에게도 자주 연락하고 있었다. 사오리는 신문사의 인원감축에서 겨우겨우 면했으나 월급이 3분의1로 줄어든채로 부담스럽게 하루하루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역시 여기저기 파산,침체되는 소식을 써야만 한다고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17

반쪽짜리이야기...(a)

99년 봄 이제 학교는 졸업을 했고 이제 회관따위에는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전남순천지구 광양대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순천지구에는 순천대학과 청암대,제일대,광양대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광양대동아리학생들과 순천지구 문서순들에게 당한 불이익으로 현실을 알만큼 알고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순천지구 간사들에게까지는 그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저를 괄시했던 그들의 결과가 어떻게 되가는지 그 동정을 살피려고 아직은 친한 척을 하고 제가 나온 광양대의 동아리방과 순천지구회관에 친한척을 하고 놀러를 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광양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면서 수시로 동정을 살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부터는 일부러 광양대동아리방에 발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1.16

"얘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talking.23才 赤山 友惠(1973年生 정혜영,송윤아랑 동갑.) 내 3살아래 여동생 아카야마 토모카는 미용전문학교 2년생이다. 나랑 토모카는 취침 때 한이불을 덮으며 각자 낮에 있었던 일들이나 예전에 못다했던 일들을 이야기하곤 한다. 그리고 가끔은 누가 먼저 걸었는지 모르게 서로 침대위에서 돌발적인 장난을 하곤 한다. 토모카는 미용전문학교를 다니는지라 마사지상식이나 피부질환에 대한 지식도 많이 알고 있다. 그리고 가끔은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는 그런 뻥도 치는 것....같다. "언니!언니! 얼굴에 지지지지! 하는 전동마사지 있잖아. 그거 솔직히 생각해보니까 전기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더라." "어떻게?" "언니! 얼굴이 좀 더 갸름해지고 싶지?" "응!" "나 믿지?" "응!" ..

카테고리 없음 2024.01.13

카오리 시간내서 찾아오다.

지금 아가(유토)는 신생아실에 있고 카오리가 토모에의 입원실에 시간내서 찾아왔다. *카오리대역...이연경누나 "우리언니도 작년에 애기 낳은 것 알지? 그런데 꼭 이런시기에 다니던 은행에서 감원대상이 될 게 뭐니? 우리형부가 큰언니가 쥬리에를 안고 우는 것을 겨우겨우 달랬잖아. 그리고 나도 우리 큰언니를 달래느라고 요즘 내가 하는 커피숍에서도 손님이라고 오는 사람들이 서로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울음을 터트린다야." "어쩌나...어쩌나... 요즘 너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야." "어이! 토모에! 아들같은 막내남동생으로 예행연습을 해보다가 이제 진짜로 아들을 낳아서 진짜로 애기엄마가 된 기분이 어떠신가?" "사~~~아! (글 쎄 요?) 육체적으로 직접 열달을 품고 있다가 낳는 것은 기분이 또 다르군요.^..

카테고리 없음 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