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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나는 친구를 또한명 사귀었다."

내가 바이토(알바)를 하는 곳(아카사카 라고 아실런지...)에서 큰언니 치호와 막내여동생 치요가 벌인 그 고집사건은나로하여금 마스다 치호(增田 千穗)라는 친구 한명을 더 사귀게 해주었다. 토모에에 이어서 큰언니와 막내동생이라는 배경의 또한명의'날 닮은 너'를 또 만나게 된 것이었다. 그러고보면은 치요의 그 버거를 꼭 먹겠다는 고집이 나와 치호를맺어준 것이었다. 치호는 마치 중국여성같은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참고로 마스다 치호의 대역은 개그우먼 김윤희임.) 그리고 그냥 외모만 그런줄 알았더니 우연찮게 중국관광객을 상대로기념품가게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중국어도 배웠다고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하세가와 세나는 너무나도 피곤하다.

하세가와 세나는 고토시 사가미 에노구여중 1년에 다니는 여학생이다. *세나의 대역... 꼭지 김희정. 공부는 미급으로 '좀 잘하는 편'이고 공부보다는 책을 많이 읽고 또 글짓기나 그림그리기를 잘하는 편이고 팝송을 즐겨부르는 편이다. 세나는 올해 여중생. 교칙대로 귀밑으로 3센치의 단발로 다듬었고 세라교복을 입었다. 그런데 세나는 그냥 자신은 보통 자신의 친구들처럼 명랑하고 다정하게그렇게 논 것 뿐인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근 남중.남고의 남학생들에게자신의 이름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늘도 등교하자마자 반 아이들이 "얘! 세나! 쿄야스로가 또 너에 대해서 물어보더라." "응? 그애가 누구인데?" "있어 소학교동창인데 말이야. 너한테 되게 관심 많은가 보더라~!" 그리고 이제 종례하고 집에 ..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여동생은 언니들을 보고 배운답니다~!"

talking. 21才 池村 香織(1963年生) ♪에브리바리  렛스 고우 투 더 킹 ♪ 위 캔 데어 댄스 ♪언드 인 앳 아이스크림 ♪  에브리바리 댄스 올 나이트 롱 ♪ 트라이 투 두 잇 ♪싱 어 해피송 ♪ ...나는 정말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소6(12세)인 우리 카오리가 이 팝송을 틀어놓고 춤을 추고있는 것이었다. 카오리는 이 팝송에 맞춰서 한참 흔들더니 작은언니인 내가 이미 방문을 열고 자신의 춤추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것을 알고 "아랏~!(어멋~!)" 하고 카셋트 버튼을 끄고 춤추는 것을멈췄다. 나는 "얘! 또 해봐! 또 해봐!^^" 하였고 카오리는 마치 "(내가 언제?)"하는 식으로 책상에 다시 앉아있다. 나(21세)는 언니에게  "언니~! 카오리 쟤 언제부터 저렇게 바람이 든..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내가 태어나 처음 본 큰누나의 모습은

나는 1990년 5월생이고 바다건너 한류스타 박보영과 동갑이다. 우리엄마가 들으면 무척 서운해 하시겠지만(독자여러분들! 쉿!)나에게 있어서 우리 큰누나(토모에)는 나에게 있어서 엄마같았던 큰누나였다. 뭐 내가 태어나 처음 본 큰누나의 모습은 아직 말을 하기전이고 걸음마를 하기전부터 본건데.... 단정한 교복에 단발머리에 매번 책가방을 메고 나가면서 또 들어오면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학교 다녀왔습니다~!" 였던 모습이었다. 나는 당시에 말도 아직 못하고 걸음마도 못했지만 기억은 난다. 그리고 항상 귀가했을 때 아직 교복도 안벗은 채로 나를 정면에서 들어올려주며 나랑 눈높이를 맞추고 미소를 지어주면서 나에게 이런저런멘트를 해줬던 것이었다.  아~! 그 시절의 큰누나의 나를 안아줄 때의 품은 참 ..

카테고리 없음 2024.12.03

막내삼촌! 저는 명령을 이행할 뿐이에요.

talking.9才 長谷川 晴菜(1972年生) 나에게는 삼촌이 두명이다. 입양전에는 그냥 외삼촌이 세명이었는데이제는 그냥삼촌이 두명인 것이다. 나의 막내삼촌은 고등학생인데 먼저 다니던 고교에서 사고를 쳐서퇴학을 당해서 지금 새로운 고교에 입학하였는데 또 적응을 못해가지고또 장기결석했다가 유급을 당해가지고 지금 1학년만 세번째 다니고있다가 우리아빠(원래는 큰외삼촌)가 좀 강력하게 주의를 줘서 억지로라도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글쎄... 뭐 학교에 잘 다니는 것만해도 고마운 것 아닐까싶다... 막내삼촌은 밖에서는 말썽을 잘 피우지만... 이 조카인 나에게는 정말 자상하고 잘챙겨주는 삼촌이다. 막내삼촌은 어떤날은 집에 오면 거의 잠만 퍼 잘때도 있고 휴일이나 주말에는 늦잠이 좀 많다. 그래서 우리 할아버지...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내가 언제 이런 라디오를 키웠는가?"

이제 주말이라고 오랫만에 만숀으로 찾아온 내 딸같은 막내동생이케무라 카오리. *카오리의 대역... 20대 이연경.*나 나오리의 대역...20대말 김성령. 이제는 아가씨가 다 되어가지고 온 카오리는 말이 되게 많아졌다. 항상 "언니!언니! 있잖아..."로 시작된 수다가 기본이 5분이고 10분이다. 얘가 내가 아기때부터 기저귀 갈아주고(풋!^^) 걸음마 시켜주면서키워서 어렸을 때부터 좀 수다스러운 면모는 있다는 것을 알고이 큰언니를 우리엄마보다 더 편하게 여겨서 그런다는 것은 알지만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말이 많다. 차라리 계수기의 타르르르~! 띵!소리를 듣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지금 이 장면에서 카오리의 재잘되는 모습과 손짓 몸짓하는 장면에서소리는 꺼놓고 나의 해설이 울리고 있는 편집이다.) "...진짜 ..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아무리 '테스'를 읽고 슬퍼도 그렇지..."

원래는 (먼저 간) 우리 올케의 딸인 세나(長谷川 晴菜)는 이제올해 소6이 되었다. 나는 항상 먼저간 올케의 생전얼굴을 떠올리면서 "(올케언니! 세나 참 많이 컸지?^^ 이제 소6이야~!)"하곤 한다. *세나의 대역... 꼭지 김희정. 이제는 귀여운 찌비에서 조금씩 사랑을 알아가고 자아를 알아가기시작하는 시기. 세나는 이제 세계명작전집을 읽고 있는데  한번 뭐 읽는지 제목을 보니까 '테스'였다.  그리고 나는 갑자기 나도 우리또래의 소녀들도 한번씩 거쳐갔던그 순간을 준비해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나 여자들이라면은 다 알지않는가? '테스'와 '젊은베르테르의 슬픔'과 '여자의 일생'과 '부활'의 그 스토리를... 계속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기면서 역시나 표정이 점점 울먹이는 듯이 하더니 결국 책을 ..

카테고리 없음 2024.12.02